<앵커 멘트>
KTX 경부선 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하면서 울산과 경주도 KTX 시대를 맞았습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승객들이 첫 KTX 열차를 타려고 모여듭니다.
새벽 첫 차지만 좌석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첫 열차가 도착하고 승객들이 차례로 열차에 오릅니다.
울산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시간 10분 남짓, 승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KTX 개통을 반깁니다.
<인터뷰> 최은선(울산시 전하동) : "원래 어제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일찍 기차가 있다해서 KTX 타고 더 집에 오래있다 가게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을 잇는 KTX 2단계 개통으로 영남 동남부지역도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경주, 울산 등의 관광객이 매년 250만 명 증가하고, 기업들의 출장비 절감 등 부가가치가 연간 8백억 원에 달할 것이란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진(울산시 문화체육국장) : "완벽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됨으로써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훨씬 쉬워짐으로써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료나 교육, 유통 등은 수도권으로 유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항공기 수요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KTX 경부선 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하면서 울산과 경주도 KTX 시대를 맞았습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승객들이 첫 KTX 열차를 타려고 모여듭니다.
새벽 첫 차지만 좌석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첫 열차가 도착하고 승객들이 차례로 열차에 오릅니다.
울산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시간 10분 남짓, 승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KTX 개통을 반깁니다.
<인터뷰> 최은선(울산시 전하동) : "원래 어제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일찍 기차가 있다해서 KTX 타고 더 집에 오래있다 가게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을 잇는 KTX 2단계 개통으로 영남 동남부지역도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경주, 울산 등의 관광객이 매년 250만 명 증가하고, 기업들의 출장비 절감 등 부가가치가 연간 8백억 원에 달할 것이란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진(울산시 문화체육국장) : "완벽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됨으로써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훨씬 쉬워짐으로써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료나 교육, 유통 등은 수도권으로 유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항공기 수요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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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X 완전 개통, 전국 반나절 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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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2 07:11:01
<앵커 멘트>
KTX 경부선 2단계 구간이 완전 개통하면서 울산과 경주도 KTX 시대를 맞았습니다.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접어들면서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벽 5시, 승객들이 첫 KTX 열차를 타려고 모여듭니다.
새벽 첫 차지만 좌석은 모두 매진됐습니다.
첫 열차가 도착하고 승객들이 차례로 열차에 오릅니다.
울산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빠르면 2시간 10분 남짓, 승객들은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며 KTX 개통을 반깁니다.
<인터뷰> 최은선(울산시 전하동) : "원래 어제 가려고 했는데 아침부터 일찍 기차가 있다해서 KTX 타고 더 집에 오래있다 가게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동대구-신경주-울산-부산을 잇는 KTX 2단계 개통으로 영남 동남부지역도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편입되면서 상당한 변화가 예상됩니다.
경주, 울산 등의 관광객이 매년 250만 명 증가하고, 기업들의 출장비 절감 등 부가가치가 연간 8백억 원에 달할 것이란 나왔습니다.
<인터뷰>권혁진(울산시 문화체육국장) : "완벽한 광역교통망이 구축됨으로써 울산으로의 접근성이 훨씬 쉬워짐으로써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료나 교육, 유통 등은 수도권으로 유출 현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항공기 수요도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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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덕 기자 kospir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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