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앞두고 경찰 ‘을호 비상령’ 돌입

입력 2010.11.02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경찰이 을호 비상령을 발령하고 경호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등 테러 취약시설엔 하루 4천7백여 명의 대테러 안전 인력이 배치됩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상회의장인 코엑스는 검문검색이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감돕니다.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특공대가 시내 중심가에 전진배치됐고, 장갑차도 사방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선 테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경이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열흘 앞둔 어제, 서울 전역의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경찰의 절반인 만 2천여 명이 24시간 비상 대기에 돌입했습니다.

테러 취약 시설 8백여 곳엔 하루 4천7백 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합니다.

<인터뷰>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 : "출입통제·검문 검색 등으로 다소 불편하 더라도 국가적 대사에 동참하신다는 생각 으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예상되는 G20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200여 개 경찰 부대도 출동 준비를 끝냈습니다.

경찰은 오는 6일부터 전국의 모든 경찰을 비상 대기시키는 최고 수준의 갑호 비상령을 발령하며 경호 경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G20 앞두고 경찰 ‘을호 비상령’ 돌입
    • 입력 2010-11-02 07:11:0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를 이제 열흘도 남지 않았는데, 경찰이 을호 비상령을 발령하고 경호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지하철 등 테러 취약시설엔 하루 4천7백여 명의 대테러 안전 인력이 배치됩니다. 김진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상회의장인 코엑스는 검문검색이 강화되면서 긴장감이 감돕니다.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는 경찰 특공대가 시내 중심가에 전진배치됐고, 장갑차도 사방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에선 테러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군경이 합동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 개최를 열흘 앞둔 어제, 서울 전역의 경찰에 을호 비상령이 발령됐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경찰의 절반인 만 2천여 명이 24시간 비상 대기에 돌입했습니다. 테러 취약 시설 8백여 곳엔 하루 4천7백 명을 투입해 경비를 강화합니다. <인터뷰> 이성규 (서울지방경찰청장) : "출입통제·검문 검색 등으로 다소 불편하 더라도 국가적 대사에 동참하신다는 생각 으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예상되는 G20 반대 시위를 막기 위해 200여 개 경찰 부대도 출동 준비를 끝냈습니다. 경찰은 오는 6일부터 전국의 모든 경찰을 비상 대기시키는 최고 수준의 갑호 비상령을 발령하며 경호 경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