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무기 제작한 전직 군인 등 7명 불구속 입건

입력 2010.11.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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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 무기류를 만들어 소지하고 인터넷에 제조법 등을 게시한 전 해군 하사관과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사제 총기 유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 해군 하사관 28살 모 모씨와 14살 임 모군 등 7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무기제작 카페 등에서 입수한 사제총기 제작도면 등을 이용해 석궁과 가스충전식 화염방사기 등 불법무기류를 만들고, 직접 만든 수류탄과 화염병 등의 위력을 시연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모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해군 함정에서 병기담당으로 복무하면서 포탄 두 발과 대검 두 개 등을 불법 유출해 소장해 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제총기와 탄알, 총기 설계 도면 등을 압수하고 폭발물 제조 온라인 카페를 폐쇄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총기류 제작방법 유포와 사제총기 거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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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법 무기 제작한 전직 군인 등 7명 불구속 입건
    • 입력 2010-11-02 14:47:47
    뉴스 12
<앵커 멘트> 불법 무기류를 만들어 소지하고 인터넷에 제조법 등을 게시한 전 해군 하사관과 10대 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사제 총기 유포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전 해군 하사관 28살 모 모씨와 14살 임 모군 등 7명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 무기제작 카페 등에서 입수한 사제총기 제작도면 등을 이용해 석궁과 가스충전식 화염방사기 등 불법무기류를 만들고, 직접 만든 수류탄과 화염병 등의 위력을 시연한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모씨는 지난 2002년부터 2007년까지 해군 함정에서 병기담당으로 복무하면서 포탄 두 발과 대검 두 개 등을 불법 유출해 소장해 온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사제총기와 탄알, 총기 설계 도면 등을 압수하고 폭발물 제조 온라인 카페를 폐쇄했습니다. 또,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터넷을 통한 총기류 제작방법 유포와 사제총기 거래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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