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승마 축제, 김보선 ‘2관왕 점프’

입력 2010.11.0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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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전 세계 대학생 승마인들의 축제,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김보선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전으로 펼쳐진 장애물 개인 결승전.



김보선은 1차 시기에서 앞섰던 일본의 테루이 순스케가 2차에서 부진하면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 장애물부터 6개를 연속으로 깔끔하게 통과했습니다.



합계 감점 48점.



테루이 슌스케와 동점이 됐지만 김보선이 3.92초 빨리 들어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김보선은 우리나라 승마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보선(장애물 개인 단체전 1위) :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 선수들 4명이 단합된 마음으로 해보자고 한 것이 우승한 것 같다."



마장마술에서는 우아한 경기를 보여준 영국의 레베카 울번이 우승했고 벨기에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레베카 울번(영국/마장마술 1위) : "첫 개최인데 말 관리나 모든 부분에서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있어서 놀랐습니다."



2004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9개 나라,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첫 개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우리나라는 승마 강국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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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승마 축제, 김보선 ‘2관왕 점프’
    • 입력 2010-11-02 22:07:01
    뉴스 9
<앵커 멘트>

경북 상주에서 열린 전 세계 대학생 승마인들의 축제, 세계대학생승마선수권대회가 오늘 폐막했습니다.

김보선이 대회 2관왕에 오르며 유망주로 떠올랐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전으로 펼쳐진 장애물 개인 결승전.

김보선은 1차 시기에서 앞섰던 일본의 테루이 순스케가 2차에서 부진하면서 기회를 잡았습니다.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5번 장애물부터 6개를 연속으로 깔끔하게 통과했습니다.

합계 감점 48점.

테루이 슌스케와 동점이 됐지만 김보선이 3.92초 빨리 들어와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단체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우승하면서 김보선은 우리나라 승마의 기대주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김보선(장애물 개인 단체전 1위) : "다른나라보다 우리나라 선수들 4명이 단합된 마음으로 해보자고 한 것이 우승한 것 같다."

마장마술에서는 우아한 경기를 보여준 영국의 레베카 울번이 우승했고 벨기에가 단체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레베카 울번(영국/마장마술 1위) : "첫 개최인데 말 관리나 모든 부분에서 시설이 완벽히 갖춰져있어서 놀랐습니다."

2004년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열린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9개 나라, 108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습니다.

첫 개최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 속에 우리나라는 승마 강국으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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