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 별미 곶감이 올 겨울에는 귀해질 전망입니다.
올 봄 이상기온과 이른 한파로 곶감의 원료가 되는 감 수확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3대 곶감 주산지인 지리산 자락.
예년같으면 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감이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같지 않습니다.
감이 20%정도 덜 달려있습니다.
올 봄 저온현상과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일찍 찾아 온 한파 때문입니다.
감 수확량이 줄면서 곶감 생산량도 줄게 됐습니다.
<인터뷰>서봉석(산청곶감연합회장) : "감 생산량이 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주산지 감 생산량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도 반 정도 밖에 생산이 안될겁니다."
전국 최다 곶감 산지인 경북 상주에서도 곶감용 감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충북 영동도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인터뷰>현병규(산청군농협 유통팀장) : "지난해 수매가 대비 5-10% 정도 인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개인 농가와 소비자가도 모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벌써 시중에서는 곶감용 감 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 물량이 20% 이상 줄어 20kg 한 박스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만원 가량 비싼 4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곶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더라도 시중 물량은 절반 이상 줄고 가격은 20~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겨울 별미 곶감이 올 겨울에는 귀해질 전망입니다.
올 봄 이상기온과 이른 한파로 곶감의 원료가 되는 감 수확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3대 곶감 주산지인 지리산 자락.
예년같으면 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감이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같지 않습니다.
감이 20%정도 덜 달려있습니다.
올 봄 저온현상과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일찍 찾아 온 한파 때문입니다.
감 수확량이 줄면서 곶감 생산량도 줄게 됐습니다.
<인터뷰>서봉석(산청곶감연합회장) : "감 생산량이 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주산지 감 생산량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도 반 정도 밖에 생산이 안될겁니다."
전국 최다 곶감 산지인 경북 상주에서도 곶감용 감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충북 영동도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인터뷰>현병규(산청군농협 유통팀장) : "지난해 수매가 대비 5-10% 정도 인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개인 농가와 소비자가도 모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벌써 시중에서는 곶감용 감 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 물량이 20% 이상 줄어 20kg 한 박스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만원 가량 비싼 4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곶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더라도 시중 물량은 절반 이상 줄고 가격은 20~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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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한파로 ‘곶감’ 생산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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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3 10:01:06
<앵커 멘트>
겨울 별미 곶감이 올 겨울에는 귀해질 전망입니다.
올 봄 이상기온과 이른 한파로 곶감의 원료가 되는 감 수확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김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국내 3대 곶감 주산지인 지리산 자락.
예년같으면 가지가 늘어질 정도로 감이 열렸지만 올해는 예년같지 않습니다.
감이 20%정도 덜 달려있습니다.
올 봄 저온현상과 지난해보다 열흘 정도 일찍 찾아 온 한파 때문입니다.
감 수확량이 줄면서 곶감 생산량도 줄게 됐습니다.
<인터뷰>서봉석(산청곶감연합회장) : "감 생산량이 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주산지 감 생산량으로 인해서 전체적인 우리나라 곶감 생산량도 반 정도 밖에 생산이 안될겁니다."
전국 최다 곶감 산지인 경북 상주에서도 곶감용 감 수확량이 절반으로 줄었고 충북 영동도 30% 이상 감소했습니다.
<인터뷰>현병규(산청군농협 유통팀장) : "지난해 수매가 대비 5-10% 정도 인상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개인 농가와 소비자가도 모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벌써 시중에서는 곶감용 감 가격이 요동을 치고 있습니다.
올해 출하 물량이 20% 이상 줄어 20kg 한 박스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만원 가량 비싼 4만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내년 1월, 곶감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더라도 시중 물량은 절반 이상 줄고 가격은 20~30% 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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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peace1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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