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지하 2m 깊이 송유관 원유 소량 누출”

입력 2010.11.0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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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는 예멘 4광구 송유관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하 2m 깊이로 매설된 송유관에서 원유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현재 해당 광구는 개발광구로 생산이 매우 적기 때문에 송유관을 이용한 수송은 거의 없으며 이번 파손으로 송유관 안에 과거에 남아 있던 소량의 원유가 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파손된 송유관 복구작업에 착수하면서 회수 가능한 원유는 회수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추가 테러 위험과 관련해 현재 시추하는 곳은 현지 군대가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어 이번 사고와 관계없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올해 2월에도 이번 경우와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고, 과거부터 총격 사고는 여러 번 발생했다며 이 사고들은 부족 간 이해관계가 얽힌 갈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해왔고 역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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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 “지하 2m 깊이 송유관 원유 소량 누출”
    • 입력 2010-11-03 10:19:53
    경제
한국석유공사는 예멘 4광구 송유관 폭발 사고와 관련해 지하 2m 깊이로 매설된 송유관에서 원유가 누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현재 해당 광구는 개발광구로 생산이 매우 적기 때문에 송유관을 이용한 수송은 거의 없으며 이번 파손으로 송유관 안에 과거에 남아 있던 소량의 원유가 누출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석유공사는 이에 따라 파손된 송유관 복구작업에 착수하면서 회수 가능한 원유는 회수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석유공사는 추가 테러 위험과 관련해 현재 시추하는 곳은 현지 군대가 안전문제를 책임지고 있어 이번 사고와 관계없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석유공사는 올해 2월에도 이번 경우와 비슷한 폭발사고가 있었고, 과거부터 총격 사고는 여러 번 발생했다며 이 사고들은 부족 간 이해관계가 얽힌 갈등에 의한 것으로 추정해왔고 역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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