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 자살사고…허술한 실탄관리 원인
입력 2010.11.03 (11:04)
수정 2010.1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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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 35사단 소속 병사의 소총 자살사고를 놓고 군 수사 당국이 본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군부대의 허술한 실탄 관리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35사단 측은 어제 숨진 박모 일병의 자살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기 실탄의 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박 일병이 실탄 한 발을 몰래 빼돌린 뒤 화생방 훈련 평가 도중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단 측은 박 일병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병기 훈련 중이었기에 총기 소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실탄 관리에는 일부 허술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35사단 소속 박 일병은 어제 오전 11시10분쯤 익산시 사단 익산대대 병기 훈련장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던 도중, M16 소총으로 실탄 1발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육군 35사단 측은 어제 숨진 박모 일병의 자살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기 실탄의 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박 일병이 실탄 한 발을 몰래 빼돌린 뒤 화생방 훈련 평가 도중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단 측은 박 일병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병기 훈련 중이었기에 총기 소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실탄 관리에는 일부 허술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35사단 소속 박 일병은 어제 오전 11시10분쯤 익산시 사단 익산대대 병기 훈련장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던 도중, M16 소총으로 실탄 1발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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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병 자살사고…허술한 실탄관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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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3 11:04:09
- 수정2010-11-03 11:33:23
어제(2일) 오전에 발생한 육군 35사단 소속 병사의 소총 자살사고를 놓고 군 수사 당국이 본격 조사에 나선 가운데, 군부대의 허술한 실탄 관리가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군 35사단 측은 어제 숨진 박모 일병의 자살사고를 조사한 결과, 총기 실탄의 수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박 일병이 실탄 한 발을 몰래 빼돌린 뒤 화생방 훈련 평가 도중 자살을 시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단 측은 박 일병이 평소 우울증을 앓아 별도로 관리하고 있었고 사건 당시 병기 훈련 중이었기에 총기 소지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실탄 관리에는 일부 허술했다는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육군 35사단 소속 박 일병은 어제 오전 11시10분쯤 익산시 사단 익산대대 병기 훈련장에서 화생방 훈련을 받던 도중, M16 소총으로 실탄 1발을 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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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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