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지리산 고산지대 구상나무 군락의 분포 면적과 갯벌 면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지리산 천 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구상나무의 분포면적이 기후변화로 인해 30년 사이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예측한 국가 장기생태연구 조사 결괍니다.
또 지난 1996년 이후 서울 지역의 평균 기온이 0.34도 오르면서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는 잎이 최대 15일 빨리 폈고, 잎의 생장 속도도 최대 20일 빨라졌습니다.
기후변화는 한강 하구와 낙동강 하구, 순천만 등 4개 지역 갯벌 면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부터 갯벌이 줄기 시작해 2075년에는 한강하구 갯벌은 여의도 면적의 16배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13년까지 육상과 담수, 연안과 동물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생태계 변화 현상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지리산 고산지대 구상나무 군락의 분포 면적과 갯벌 면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지리산 천 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구상나무의 분포면적이 기후변화로 인해 30년 사이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예측한 국가 장기생태연구 조사 결괍니다.
또 지난 1996년 이후 서울 지역의 평균 기온이 0.34도 오르면서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는 잎이 최대 15일 빨리 폈고, 잎의 생장 속도도 최대 20일 빨라졌습니다.
기후변화는 한강 하구와 낙동강 하구, 순천만 등 4개 지역 갯벌 면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부터 갯벌이 줄기 시작해 2075년에는 한강하구 갯벌은 여의도 면적의 16배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13년까지 육상과 담수, 연안과 동물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생태계 변화 현상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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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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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3 13:16:11

<앵커 멘트>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가 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지리산 고산지대 구상나무 군락의 분포 면적과 갯벌 면적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박광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기후변화로 한반도 생태계도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지리산 천 미터 이상 고지대에서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구상나무의 분포면적이 기후변화로 인해 30년 사이 1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예측한 국가 장기생태연구 조사 결괍니다.
또 지난 1996년 이후 서울 지역의 평균 기온이 0.34도 오르면서 떡갈나무와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는 잎이 최대 15일 빨리 폈고, 잎의 생장 속도도 최대 20일 빨라졌습니다.
기후변화는 한강 하구와 낙동강 하구, 순천만 등 4개 지역 갯벌 면적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부터 갯벌이 줄기 시작해 2075년에는 한강하구 갯벌은 여의도 면적의 16배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2013년까지 육상과 담수, 연안과 동물 등 4가지 분야에 대해 생태계 변화 현상을 조사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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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식 기자 doct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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