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생불량 식육가공품 판매업소 적발

입력 2010.11.0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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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햄이나 양념육 등을 만드는 서울시내 식육 가공품 업소의 위생상태가 여전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7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앞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햄이나 양념육, 하지만 식육 가공품 업체의 위생상태는 여전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햄류와 양념육 그리고 분쇄 가공육 등 식육가공품 제조·판매 업소 27곳을 점검한 결과, 7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위반 유형을 보면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한 업소가 2곳, 도축장 이름을 허위로 표시한 업소 1곳, 보관방법을 이중으로 표시한 업소 1곳 등입니다.

서울시는 위반 업소 7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졌고 유통기한과 기준 위반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점검 과정에서 식육 가공업소와 판매업소에서 모두 71건의 식육 가공품을 수거해 위생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식육 가공품 제조. 판매업체의 위생 상태가 여전히 불량한 만큼 위생 교육과 함께 단속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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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위생불량 식육가공품 판매업소 적발
    • 입력 2010-11-03 13:16:12
    뉴스 12
<앵커 멘트> 햄이나 양념육 등을 만드는 서울시내 식육 가공품 업소의 위생상태가 여전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는 적발된 7개 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리고 앞으로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건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햄이나 양념육, 하지만 식육 가공품 업체의 위생상태는 여전히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나들이 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햄류와 양념육 그리고 분쇄 가공육 등 식육가공품 제조·판매 업소 27곳을 점검한 결과, 7개 업소가 적발됐습니다. 위반 유형을 보면 냉동제품을 냉장 보관한 업소가 2곳, 도축장 이름을 허위로 표시한 업소 1곳, 보관방법을 이중으로 표시한 업소 1곳 등입니다. 서울시는 위반 업소 7곳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습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2일부터 21일까지 소비자 단체와 합동으로 이뤄졌고 유통기한과 기준 위반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점검 과정에서 식육 가공업소와 판매업소에서 모두 71건의 식육 가공품을 수거해 위생 검사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추가로 행정조치를 내릴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식육 가공품 제조. 판매업체의 위생 상태가 여전히 불량한 만큼 위생 교육과 함께 단속을 강화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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