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보일러 기술 유출 적발

입력 2010.11.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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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반도체 제조 장비 관련 기술을 빼돌려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 등으로 42살 허 모 씨 등 11명을 입건했습니다.

허 씨는 모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의 기술영업부장으로 일하다 지난 2008년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이 회사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 업체 대표인 35살 손 모 씨 등 6명은 허 씨 등이 입사하면서 가져온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보일러 냉각시스템 관련 회사 기밀을 빼돌린 뒤 동종 업체를 차려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로, 모 업체 전 기술개발 상무 50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피해 업체 측은 이번 기술 유출로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5천억 원과 5백억 원 상당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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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장비·보일러 기술 유출 적발
    • 입력 2010-11-03 13:52:22
    사회
경기경찰청 산업기술유출수사대는 반도체 제조 장비 관련 기술을 빼돌려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 등으로 42살 허 모 씨 등 11명을 입건했습니다. 허 씨는 모 반도체 제조 장비 업체의 기술영업부장으로 일하다 지난 2008년 다른 직원 4명과 함께 이 회사의 기술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모 업체 대표인 35살 손 모 씨 등 6명은 허 씨 등이 입사하면서 가져온 기술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보일러 냉각시스템 관련 회사 기밀을 빼돌린 뒤 동종 업체를 차려 제품을 생산.판매한 혐의로, 모 업체 전 기술개발 상무 50살 박 모 씨 등 3명을 입건했습니다. 피해 업체 측은 이번 기술 유출로 앞으로 5년 동안 각각 5천억 원과 5백억 원 상당의 손해를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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