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서 3세기 백제시대 유적 발굴

입력 2010.11.03 (16: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에서 3,4세기 경으로 추정되는 백제 마을 유적과 각종 토기류 등이 출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예맥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화천군 원천리 일대를 발굴한 결과, 초기 백제시대의 집터 백20곳과 동기 시대 집터 23곳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등자, 재갈 등 말을 탈 때 쓰는 장치인 마구류, 두들겨 만들어 무늬를 넣은 타날문토기, 흑색마연토기 등 초기 백제시대의 유물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예맥문화재연구원은 집터 구조와 출토 유물을 종합할 때 원천리 유적이 기원 후 3,4세기에 있었던 마을로 판단된다며, 백제가 초기에 북한강 상류 지역까지 진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원도 화천서 3세기 백제시대 유적 발굴
    • 입력 2010-11-03 16:20:21
    사회
강원도 화천군 원천리에서 3,4세기 경으로 추정되는 백제 마을 유적과 각종 토기류 등이 출토됐습니다. 문화재청은 매장문화재 전문조사기관인 예맥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화천군 원천리 일대를 발굴한 결과, 초기 백제시대의 집터 백20곳과 동기 시대 집터 23곳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등자, 재갈 등 말을 탈 때 쓰는 장치인 마구류, 두들겨 만들어 무늬를 넣은 타날문토기, 흑색마연토기 등 초기 백제시대의 유물도 다수 확인됐습니다. 예맥문화재연구원은 집터 구조와 출토 유물을 종합할 때 원천리 유적이 기원 후 3,4세기에 있었던 마을로 판단된다며, 백제가 초기에 북한강 상류 지역까지 진출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