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예멘 4광구서 4차례 누유 사고”

입력 2010.11.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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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의 예멘 4광구 송유관에서 지난해부터 모두 4차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중동생산팀장은 안양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4월과 이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송유관 기름 유출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세 번은 폭발에 의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노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팀장은 또 알카에다가 이번 폭발의 배후라는 설과 관련해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이후에는 그런 보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유관을 둘러싸고 부족간 일자리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폭발과 관련해 기름유출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에 접수됐고, 화재는 8시 반쯤 났는데, 폭발에 의한 화재가 아니라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난 불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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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유공사 “예멘 4광구서 4차례 누유 사고”
    • 입력 2010-11-03 17:17:47
    경제
한국석유공사의 예멘 4광구 송유관에서 지난해부터 모두 4차례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안범희 석유공사 유럽중동생산팀장은 안양 본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지난해 7월과 9월, 올해 4월과 이번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송유관 기름 유출이 있었으며 그 가운데 세 번은 폭발에 의한 것이었고, 나머지는 노후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팀장은 또 알카에다가 이번 폭발의 배후라는 설과 관련해 외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그렇다는 것이고, 이후에는 그런 보도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송유관을 둘러싸고 부족간 일자리 다툼이 자주 일어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폭발과 관련해 기름유출이 한국시간으로 오후 2시에 접수됐고, 화재는 8시 반쯤 났는데, 폭발에 의한 화재가 아니라 유출된 기름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난 불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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