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한국어로 방송하는 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하는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가 오늘 공식 개막했습니다.
광복 50주년인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55개사 88명의 한국어 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서울 프라이즈 시상식에서는 인도네시아 K-TV가 만든 '오랑꼬레아의 아리랑-남겨진 가족들'이 TV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라디오 부문은 파라과이 기독교한인방송의 '꿈꾸는 새싹, 물을 주는 한국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좁은 한반도에만 살 수 없고 세계로 진행해야한다면서, 세계 한국어 방송인들이 그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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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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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3 18:03:44
- 수정2010-11-03 18:49:03
해외에서 한국어로 방송하는 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하는 KBS 세계한국어방송인대회가 오늘 공식 개막했습니다.
광복 50주년인 지난 1995년 시작돼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미국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55개사 88명의 한국어 방송사 대표들이 참가했습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서울 프라이즈 시상식에서는 인도네시아 K-TV가 만든 '오랑꼬레아의 아리랑-남겨진 가족들'이 TV부문 최우수상을 받았고, 라디오 부문은 파라과이 기독교한인방송의 '꿈꾸는 새싹, 물을 주는 한국인'이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좁은 한반도에만 살 수 없고 세계로 진행해야한다면서, 세계 한국어 방송인들이 그 중심이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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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석 기자 isj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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