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랑스에 이어 독일, 이탈리아 총리 등을 겨냥한 소포 폭발물이 잇따라 적발됐죠,
전 세계가 동시 다발 테러 공포에 휩싸이면서, 여행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좌익단체 소속 소포 폭발범 두 명이 공개된 오늘 독일 총리실에 소포 폭발물이 배달됐습니다.
두꺼운 책 모양의 소포 안에는 화약이 차 있었습니다.
<인터뷰> 자이베르트(독일 총리 대변인) : "총리 앞으로 온 소포였고, 총리는 당시 외유 중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화물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수신자로 된 책 모양의 소포는, 여는 순간 불이 붙었고, 공항은 3시간 동안 폐쇄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그리스 주재 6개 대사관에도 소포폭발물들이 일제히 운송되거나 던져져 일부 폭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페탈로티스(그리스 정부 대변인) : "경찰의 수사와 범인 검거 작전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라크에선 한 나절 21곳에서 동시 다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만 100여명인 이 테러의 배후는 알카에다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테러 임박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 호주는 이미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유럽 국가 대부분이 이미, 예멘 발 항공 우편물의 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프랑스와 그리스 등의 국제 공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프랑스에 이어 독일, 이탈리아 총리 등을 겨냥한 소포 폭발물이 잇따라 적발됐죠,
전 세계가 동시 다발 테러 공포에 휩싸이면서, 여행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좌익단체 소속 소포 폭발범 두 명이 공개된 오늘 독일 총리실에 소포 폭발물이 배달됐습니다.
두꺼운 책 모양의 소포 안에는 화약이 차 있었습니다.
<인터뷰> 자이베르트(독일 총리 대변인) : "총리 앞으로 온 소포였고, 총리는 당시 외유 중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화물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수신자로 된 책 모양의 소포는, 여는 순간 불이 붙었고, 공항은 3시간 동안 폐쇄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그리스 주재 6개 대사관에도 소포폭발물들이 일제히 운송되거나 던져져 일부 폭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페탈로티스(그리스 정부 대변인) : "경찰의 수사와 범인 검거 작전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라크에선 한 나절 21곳에서 동시 다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만 100여명인 이 테러의 배후는 알카에다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테러 임박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 호주는 이미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유럽 국가 대부분이 이미, 예멘 발 항공 우편물의 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프랑스와 그리스 등의 국제 공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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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동시 다발 테러 잇따라…”여행 자제”
-
- 입력 2010-11-03 22:15:21
<앵커 멘트>
프랑스에 이어 독일, 이탈리아 총리 등을 겨냥한 소포 폭발물이 잇따라 적발됐죠,
전 세계가 동시 다발 테러 공포에 휩싸이면서, 여행 자제령이 내려졌습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그리스 좌익단체 소속 소포 폭발범 두 명이 공개된 오늘 독일 총리실에 소포 폭발물이 배달됐습니다.
두꺼운 책 모양의 소포 안에는 화약이 차 있었습니다.
<인터뷰> 자이베르트(독일 총리 대변인) : "총리 앞으로 온 소포였고, 총리는 당시 외유 중이었습니다."
이탈리아에서는 화물기가 비상 착륙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수신자로 된 책 모양의 소포는, 여는 순간 불이 붙었고, 공항은 3시간 동안 폐쇄됐습니다.
비슷한 시간 그리스 주재 6개 대사관에도 소포폭발물들이 일제히 운송되거나 던져져 일부 폭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인터뷰> 페탈로티스(그리스 정부 대변인) : "경찰의 수사와 범인 검거 작전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이라크에선 한 나절 21곳에서 동시 다발 차량 폭탄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사망자만 100여명인 이 테러의 배후는 알카에다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테러 임박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영국 호주는 이미 여행 자제령을 내렸습니다.
유럽 국가 대부분이 이미, 예멘 발 항공 우편물의 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프랑스와 그리스 등의 국제 공조 수사도 시작됐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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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형 기자 lo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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