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야생 멧돼지가 오늘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 등지를 5시간 가까이 휘젓고 다니면서 일대가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결국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멧돼지가 쏜살같이 들어옵니다.
멧돼지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출근길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아파트 경비원을 향해 돌진합니다.
<녹취> 경비원 : "멧돼지가 바로 옆으로 쏜살같이 지나 갔어요. 좀 많이 놀랬죠."
오늘 새벽 4시 50분쯤, 대구시 월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 처음 모습을 보인 이 멧돼지는 인근 고등학교도 휘젓고 다닙니다.
5시간여 동안 달서구 일대를 돌아다녔던 멧돼지는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경찰이 쏜 실탄 4발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 개체수가 최근 크게 늘면서 먹잇감이 모자라거나 영역다툼에서 밀린 멧돼지가 도심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우(경북대학교 수의학과장) : "최고 포식자니까 개체수가 늘 수밖에 없고 영역 싸움으로 민가에 올 수도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야생 멧돼지가 모습을 보인 것은 최근 5년 사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야생 멧돼지가 오늘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 등지를 5시간 가까이 휘젓고 다니면서 일대가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결국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멧돼지가 쏜살같이 들어옵니다.
멧돼지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출근길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아파트 경비원을 향해 돌진합니다.
<녹취> 경비원 : "멧돼지가 바로 옆으로 쏜살같이 지나 갔어요. 좀 많이 놀랬죠."
오늘 새벽 4시 50분쯤, 대구시 월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 처음 모습을 보인 이 멧돼지는 인근 고등학교도 휘젓고 다닙니다.
5시간여 동안 달서구 일대를 돌아다녔던 멧돼지는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경찰이 쏜 실탄 4발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 개체수가 최근 크게 늘면서 먹잇감이 모자라거나 영역다툼에서 밀린 멧돼지가 도심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우(경북대학교 수의학과장) : "최고 포식자니까 개체수가 늘 수밖에 없고 영역 싸움으로 민가에 올 수도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야생 멧돼지가 모습을 보인 것은 최근 5년 사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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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 잇단 도심 출현…주민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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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5 08:10:29
<앵커 멘트>
야생 멧돼지가 오늘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와 고등학교 등지를 5시간 가까이 휘젓고 다니면서 일대가 큰 소동을 빚었습니다.
이 멧돼지는 결국 경찰에 사살됐습니다.
김재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단지 정문으로 멧돼지가 쏜살같이 들어옵니다.
멧돼지는 갑자기 방향을 바꿔 출근길 교통정리를 하고 있던 아파트 경비원을 향해 돌진합니다.
<녹취> 경비원 : "멧돼지가 바로 옆으로 쏜살같이 지나 갔어요. 좀 많이 놀랬죠."
오늘 새벽 4시 50분쯤, 대구시 월성동 한 아파트 단지에 처음 모습을 보인 이 멧돼지는 인근 고등학교도 휘젓고 다닙니다.
5시간여 동안 달서구 일대를 돌아다녔던 멧돼지는 최종적으로 이곳에서 경찰이 쏜 실탄 4발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 개체수가 최근 크게 늘면서 먹잇감이 모자라거나 영역다툼에서 밀린 멧돼지가 도심으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근우(경북대학교 수의학과장) : "최고 포식자니까 개체수가 늘 수밖에 없고 영역 싸움으로 민가에 올 수도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야생 멧돼지가 모습을 보인 것은 최근 5년 사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김재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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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노 기자 delar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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