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 온 뒤, 내일부터 다시 추워져

입력 2010.11.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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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고 난 뒤 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월요일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더 자세한 날씨 소식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안개가 자욱한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이 낚시배에 다가갑니다.

낚시배는 짙은 안개로 좌초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14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청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 여객기는 역시 안개로 여러차례 김포로 회항하면서 승객들은 7시간 가까이 기내에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안개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에 도달한 비구름은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 5에서 3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9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5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내일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서울이 2도, 춘천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수요일까지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내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1에서 3cm의 눈이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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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새 비 온 뒤, 내일부터 다시 추워져
    • 입력 2010-11-07 21:49:36
    뉴스 9
<앵커 멘트> 밤새 중부와 호남지방에 비가 내리고 난 뒤 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옵니다. 월요일 출근길 채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더 자세한 날씨 소식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안개가 자욱한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이 낚시배에 다가갑니다. 낚시배는 짙은 안개로 좌초됐지만 배에 타고 있던 14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청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이스타 여객기는 역시 안개로 여러차례 김포로 회항하면서 승객들은 7시간 가까이 기내에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안개는 중부지방에 비가 오면서 사라지겠습니다. 현재 서해 중부해상에 도달한 비구름은 내일 아침까지 중부와 호남지방에 5에서 30mm의 비를 뿌리겠습니다. 비가 그친 내일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이 9도에 머무는 등 오늘보다 5도 정도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내일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해 아침 기온과 비슷하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습니다." 모레 아침엔 서울이 2도, 춘천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수요일까지 중부 내륙지역은 영하로 내려가겠습니다. 또, 내일 밤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 1에서 3cm의 눈이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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