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부제 지원 ‘대중교통 대폭 확대’

입력 2010.11.0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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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 기간 서울 시내에서는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11일과 12일 이틀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을 최대한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2일, 일반 차량은 주요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도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부분 통제됩니다.

서울 시내 주요도로에서도 실시간 순간 통제가 이뤄지므로 서울시는 11일과 1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을 대폭 확대 운영합니다.

우선 출, 퇴근 혼잡 시간을 각각 한 시간씩 연장하고 지하철 임시열차 58편을 추가 편성합니다.

<녹취> "고객 여러분께서는 행사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도 예비차량 4백여 대가 추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됩니다.

다만 12일에는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한국무역센터 정류장과 같이 코엑스에 인접한 6개 버스정류소에는 시내버스도 정차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용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하실 때는 11일에는 홀수 차량, 12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개인택시 부제도 임시 해제돼 택시 약 만5천 대가 추가 운행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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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2부제 지원 ‘대중교통 대폭 확대’
    • 입력 2010-11-07 21: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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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G20 정상회의 기간 서울 시내에서는 심각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이에 서울시는 11일과 12일 이틀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을 최대한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안다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오는 12일, 일반 차량은 주요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 도로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차량 통행이 전면통제되고,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부분 통제됩니다. 서울 시내 주요도로에서도 실시간 순간 통제가 이뤄지므로 서울시는 11일과 12일을 승용차 없는 날로 지정하고 대중교통을 대폭 확대 운영합니다. 우선 출, 퇴근 혼잡 시간을 각각 한 시간씩 연장하고 지하철 임시열차 58편을 추가 편성합니다. <녹취> "고객 여러분께서는 행사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도 예비차량 4백여 대가 추가 투입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됩니다. 다만 12일에는 지하철 2호선이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한국무역센터 정류장과 같이 코엑스에 인접한 6개 버스정류소에는 시내버스도 정차하지 않습니다. <인터뷰> 신용목(서울시 교통정책과장) : "불가피하게 승용차를 이용하실 때는 11일에는 홀수 차량, 12일에는 짝수 차량만 운행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개인택시 부제도 임시 해제돼 택시 약 만5천 대가 추가 운행됩니다.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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