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밀렵이나 로드킬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려 쓰러졌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마취총으로 안정을 시킨 뒤 올무를 제거하고 멧돼지를 구조합니다.
최근 차에 치여 다쳤던 고라니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다친 부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석 달 전 문을 연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개소 이래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 39마리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은 모두 9마리입니다. 이 동물들은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자연으로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야생동물 치료센터는 전국에 11곳이지만 대부분 도심 지역에 위치해 응급치료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지리산 현장과 가까워 재빠른 구조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터뷰>정동혁(멸종위기종복원센터 수의팀장): "야생동물 구조, 치료에 있어서 상당히 현장 접근성이 높고 야생동물 샘플링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구조 센터가 늘면서 전국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된 건수는 지난 2007년 4백9십여 건에서 지난해엔 2천3백여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밀렵이나 로드킬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려 쓰러졌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마취총으로 안정을 시킨 뒤 올무를 제거하고 멧돼지를 구조합니다.
최근 차에 치여 다쳤던 고라니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다친 부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석 달 전 문을 연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개소 이래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 39마리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은 모두 9마리입니다. 이 동물들은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자연으로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야생동물 치료센터는 전국에 11곳이지만 대부분 도심 지역에 위치해 응급치료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지리산 현장과 가까워 재빠른 구조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터뷰>정동혁(멸종위기종복원센터 수의팀장): "야생동물 구조, 치료에 있어서 상당히 현장 접근성이 높고 야생동물 샘플링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구조 센터가 늘면서 전국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된 건수는 지난 2007년 4백9십여 건에서 지난해엔 2천3백여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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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야생 동물 살리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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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8 07:13:53
<앵커 멘트>
밀렵이나 로드킬로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동물이 피해를 입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가장 가까이 있는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센터를 한승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멧돼지 한 마리가 올무에 걸려 쓰러졌습니다.
구조 대원들이 마취총으로 안정을 시킨 뒤 올무를 제거하고 멧돼지를 구조합니다.
최근 차에 치여 다쳤던 고라니는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다친 부분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석 달 전 문을 연 지리산 야생동물 구조·치료센터, 개소 이래로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삵, 천연기념물인 소쩍새와 황조롱이 등 야생동물 39마리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야생동물은 모두 9마리입니다. 이 동물들은 치료와 재활을 거친 뒤 자연으로 되돌아갈 예정입니다.
환경부가 지정한 야생동물 치료센터는 전국에 11곳이지만 대부분 도심 지역에 위치해 응급치료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지리산 현장과 가까워 재빠른 구조와 치료가 가능합니다.
<인터뷰>정동혁(멸종위기종복원센터 수의팀장): "야생동물 구조, 치료에 있어서 상당히 현장 접근성이 높고 야생동물 샘플링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가진 센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야생동물 구조 센터가 늘면서 전국에서 야생동물이 구조된 건수는 지난 2007년 4백9십여 건에서 지난해엔 2천3백여 건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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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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