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요즘 '아이돌' 최저 연령대가 초등학생 나이까지 내려갔습니다.
학교 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왔는데, 정부가 철퇴를 들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고생에게 성상납을 강요한 연예기획사..."
춤과 연기로 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한 19살 이 모양에게 이런 뉴스는 더 이상 놀랄만한 소식이 아닙니다.
<녹취> 이○○(19살/연예인 지망생) : "잠자리 하는 것도 일부분 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계약을 할 때..."
미성년자인 이 양이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며 처음 깨달은 건 노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 "(경제적으로)힘든 사람이 대부분 스폰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너무 안타깝게 느껴져요."
연예계에 첫 발을 들여놓더라도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야 합니다.
<녹취> 김○○(19살/모델) : "(정상적인) 표준계약서가 아니라 살짝씩 조항을 바꾸는 그런 계약서들, 큰 기획사들은 더 심하다고 하면서 우리 기획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청소년 연예인의 성 보호와 공정한 계약 관계 등을 표준계약서에 포함시켜 사용하도록 연예업계에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송사에는 청소년 연예인의 노출을 자제하게 하는 '제작 표준 지침'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요즘 '아이돌' 최저 연령대가 초등학생 나이까지 내려갔습니다.
학교 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왔는데, 정부가 철퇴를 들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고생에게 성상납을 강요한 연예기획사..."
춤과 연기로 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한 19살 이 모양에게 이런 뉴스는 더 이상 놀랄만한 소식이 아닙니다.
<녹취> 이○○(19살/연예인 지망생) : "잠자리 하는 것도 일부분 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계약을 할 때..."
미성년자인 이 양이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며 처음 깨달은 건 노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 "(경제적으로)힘든 사람이 대부분 스폰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너무 안타깝게 느껴져요."
연예계에 첫 발을 들여놓더라도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야 합니다.
<녹취> 김○○(19살/모델) : "(정상적인) 표준계약서가 아니라 살짝씩 조항을 바꾸는 그런 계약서들, 큰 기획사들은 더 심하다고 하면서 우리 기획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청소년 연예인의 성 보호와 공정한 계약 관계 등을 표준계약서에 포함시켜 사용하도록 연예업계에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송사에는 청소년 연예인의 노출을 자제하게 하는 '제작 표준 지침'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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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청소년 연예인 불공정 계약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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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9 22:08:52
<앵커멘트>
요즘 '아이돌' 최저 연령대가 초등학생 나이까지 내려갔습니다.
학교 수업도 제대로 못받고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왔는데, 정부가 철퇴를 들었습니다.
김영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녹취> "여고생에게 성상납을 강요한 연예기획사..."
춤과 연기로 기획사 오디션에 참가한 19살 이 모양에게 이런 뉴스는 더 이상 놀랄만한 소식이 아닙니다.
<녹취> 이○○(19살/연예인 지망생) : "잠자리 하는 것도 일부분 속하게 되는 것 같아요. 계약을 할 때..."
미성년자인 이 양이 연예계 진출을 준비하며 처음 깨달은 건 노력이 전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녹취> 연예인 지망생: "(경제적으로)힘든 사람이 대부분 스폰서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은데..너무 안타깝게 느껴져요."
연예계에 첫 발을 들여놓더라도 학교에 가지 못하거나 소속사와의 불공정 계약에 시달려야 합니다.
<녹취> 김○○(19살/모델) : "(정상적인) 표준계약서가 아니라 살짝씩 조항을 바꾸는 그런 계약서들, 큰 기획사들은 더 심하다고 하면서 우리 기획사는 아무 것도 아니다..."
정부는 이런 현실을 반영해 청소년 연예인의 성 보호와 공정한 계약 관계 등을 표준계약서에 포함시켜 사용하도록 연예업계에 권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방송사에는 청소년 연예인의 노출을 자제하게 하는 '제작 표준 지침'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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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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