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회의 코엑스 도로 통제…‘교통대란’ 우려
입력 2010.11.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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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 도로는 통행이 금지되고, 정상들이 이동하는 길목도 수시로 통제됩니다.
자율적 2부제가 성공해야만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코엑스 주변 4개 도로가 G-20 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12일 통제됩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도로 절반이 통제됩니다.
G20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 정상급 요인 서른명 이상이 서울 시내 호텔 열곳 정도에 묵다보니, 이들의 동선에 따라서도 도로가 수시로 통제됩니다.
통제 여파는 강남은 물론 종로와 송파, 관악구까지 서울 시내 절반 정도의 교통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 "강남으로 향하는 축뿐만아니라 가로지르는 축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 전체 교통상황이 좋지 않을 것…"
대중교통 이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버스나 택시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어렵고, 지하철은 오는 12일에 삼성역에 서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은영(코엑스 주변 직장인) : "그날은 삼성역까지 안 온다고 하니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와야 되니까 신경도 쓰이고 일찍 나와야 될 것 같아요."
정부는 모레부터 이틀동안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시민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사상 최악의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 도로는 통행이 금지되고, 정상들이 이동하는 길목도 수시로 통제됩니다.
자율적 2부제가 성공해야만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코엑스 주변 4개 도로가 G-20 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12일 통제됩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도로 절반이 통제됩니다.
G20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 정상급 요인 서른명 이상이 서울 시내 호텔 열곳 정도에 묵다보니, 이들의 동선에 따라서도 도로가 수시로 통제됩니다.
통제 여파는 강남은 물론 종로와 송파, 관악구까지 서울 시내 절반 정도의 교통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 "강남으로 향하는 축뿐만아니라 가로지르는 축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 전체 교통상황이 좋지 않을 것…"
대중교통 이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버스나 택시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어렵고, 지하철은 오는 12일에 삼성역에 서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은영(코엑스 주변 직장인) : "그날은 삼성역까지 안 온다고 하니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와야 되니까 신경도 쓰이고 일찍 나와야 될 것 같아요."
정부는 모레부터 이틀동안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시민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사상 최악의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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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20 회의 코엑스 도로 통제…‘교통대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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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9 22:08:57
<리포트>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의장인 코엑스 주변 도로는 통행이 금지되고, 정상들이 이동하는 길목도 수시로 통제됩니다.
자율적 2부제가 성공해야만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중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대로와 테헤란로 등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코엑스 주변 4개 도로가 G-20 정상회의 기간인 오는 12일 통제됩니다.
봉은사로와 아셈로는 통행이 전면 금지되고,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도로 절반이 통제됩니다.
G20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 정상급 요인 서른명 이상이 서울 시내 호텔 열곳 정도에 묵다보니, 이들의 동선에 따라서도 도로가 수시로 통제됩니다.
통제 여파는 강남은 물론 종로와 송파, 관악구까지 서울 시내 절반 정도의 교통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인터뷰> 박용훈(교통문화운동본부 대표) : "강남으로 향하는 축뿐만아니라 가로지르는 축들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서울시 전체 교통상황이 좋지 않을 것…"
대중교통 이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버스나 택시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어렵고, 지하철은 오는 12일에 삼성역에 서지 않습니다.
<인터뷰> 유은영(코엑스 주변 직장인) : "그날은 삼성역까지 안 온다고 하니까 한 정거장 전에 내려서 걸어와야 되니까 신경도 쓰이고 일찍 나와야 될 것 같아요."
정부는 모레부터 이틀동안 승용차 자율 2부제를 실시할 계획이지만, 시민 참여율이 저조할 경우 사상 최악의 교통대란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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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기자 news2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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