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한 두번 나온 얘기도 아닙니다만 선물용 초콜릿이나 과자, 위생 상태가 엉망입니다.
빼빼로 데이나 수능시험 같은 '대목'엔 날개돋힌 듯 팔리는데, 이젠 화가 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사탕 제조 공장, 대형 가열 기구에서 시커먼 녹물이 묻어납니다.
일부 재료는 유통기한도 없이 방치돼있고 절단기엔 사탕 찌꺼기가 늘어 붙어 있습니다.
<녹취> 식약청 : "사탕을 녹여서 늘리는 덴데 이러면 안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마트나 식당에 유통됐습니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 2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쓰거나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다 적발됐습니다.
이렇다보니 선물용 과자나 초콜릿, 사탕에서 각종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애벌레는 대표적인 이물질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민수련(서울시 면목동) : "먹다가 하얀게 왔다갔다 해서 보니까 구더기인거예요. 꼬물꼬물 구역질나게."
식약청은 특히 초콜릿이나 과자를 마치 성인용품처럼 포장하거나 폐기할 식품을 포장만 새로 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창(식약청 식생활안전과장)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재고품을 다시 파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유통기한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포장에 가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제품은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한 두번 나온 얘기도 아닙니다만 선물용 초콜릿이나 과자, 위생 상태가 엉망입니다.
빼빼로 데이나 수능시험 같은 '대목'엔 날개돋힌 듯 팔리는데, 이젠 화가 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사탕 제조 공장, 대형 가열 기구에서 시커먼 녹물이 묻어납니다.
일부 재료는 유통기한도 없이 방치돼있고 절단기엔 사탕 찌꺼기가 늘어 붙어 있습니다.
<녹취> 식약청 : "사탕을 녹여서 늘리는 덴데 이러면 안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마트나 식당에 유통됐습니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 2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쓰거나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다 적발됐습니다.
이렇다보니 선물용 과자나 초콜릿, 사탕에서 각종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애벌레는 대표적인 이물질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민수련(서울시 면목동) : "먹다가 하얀게 왔다갔다 해서 보니까 구더기인거예요. 꼬물꼬물 구역질나게."
식약청은 특히 초콜릿이나 과자를 마치 성인용품처럼 포장하거나 폐기할 식품을 포장만 새로 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창(식약청 식생활안전과장)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재고품을 다시 파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유통기한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포장에 가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제품은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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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빼빼로데이·수능 앞두고 ‘위생불량’ 업체 적발
-
- 입력 2010-11-09 22:08:59
<앵커 멘트>
한 두번 나온 얘기도 아닙니다만 선물용 초콜릿이나 과자, 위생 상태가 엉망입니다.
빼빼로 데이나 수능시험 같은 '대목'엔 날개돋힌 듯 팔리는데, 이젠 화가 납니다.
김나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사탕 제조 공장, 대형 가열 기구에서 시커먼 녹물이 묻어납니다.
일부 재료는 유통기한도 없이 방치돼있고 절단기엔 사탕 찌꺼기가 늘어 붙어 있습니다.
<녹취> 식약청 : "사탕을 녹여서 늘리는 덴데 이러면 안되죠."
이렇게 만들어진 제품은 마트나 식당에 유통됐습니다.
이번 특별 점검에서, 29개 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쓰거나 위생수칙을 지키지 않다 적발됐습니다.
이렇다보니 선물용 과자나 초콜릿, 사탕에서 각종 이물질이 발견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애벌레는 대표적인 이물질중 하나입니다.
<인터뷰> 민수련(서울시 면목동) : "먹다가 하얀게 왔다갔다 해서 보니까 구더기인거예요. 꼬물꼬물 구역질나게."
식약청은 특히 초콜릿이나 과자를 마치 성인용품처럼 포장하거나 폐기할 식품을 포장만 새로 하는 경우도 상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수창(식약청 식생활안전과장) :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재고품을 다시 파는 사례도 많기 때문에 구입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선 유통기한이 제대로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포장에 가려 내용물을 알 수 없는 제품은 되도록 구입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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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나 기자 na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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