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오늘 ‘서울 선언’…환율 갈등 담판 주목

입력 2010.11.1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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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정상들의 전체 회의를 끝으로 폐막합니다.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정상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선언'을 발표할 텐데, 어떤 환율 갈등 해법이 담길지가 최대 관심사 아닙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G20 정상들은 어제 업무 만찬에 이어 오늘 정상회의에서 환율 갈등 해법을 최종 조율합니다.

오전 8시부터 G20 정상들은 이곳 코엑스에 차례로 도착하게 됩니다.

세계의 주요 지도자가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현장 경비가 한층 강화됐고, 어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G20 정상들은 오전 9시, 환율과 경상수지 등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할 첫 번째 세션을 시작으로 5개 세션에 걸쳐 오후까지 토론을 이어갑니다.

특히 핵심은 환율 갈등 해법을 논의할 첫 번째 세션입니다.

환율 갈등 해소를 위해 각국의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자는 방안에 독일과 중국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서 G20이 환율 갈등 해소를 위해 어떤 수준까지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의제, 그러니까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코리아 이니셔티브'와 금융규제 개혁 문제 등은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4시에 이런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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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2 08: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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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정상들의 전체 회의를 끝으로 폐막합니다.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정상회의 직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선언'을 발표할 텐데, 어떤 환율 갈등 해법이 담길지가 최대 관심사 아닙니까? <리포트> 그렇습니다. G20 정상들은 어제 업무 만찬에 이어 오늘 정상회의에서 환율 갈등 해법을 최종 조율합니다. 오전 8시부터 G20 정상들은 이곳 코엑스에 차례로 도착하게 됩니다. 세계의 주요 지도자가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현장 경비가 한층 강화됐고, 어제와는 또 다른 긴장감이 흐르고 있습니다. G20 정상들은 오전 9시, 환율과 경상수지 등 세계 경제 문제를 논의할 첫 번째 세션을 시작으로 5개 세션에 걸쳐 오후까지 토론을 이어갑니다. 특히 핵심은 환율 갈등 해법을 논의할 첫 번째 세션입니다. 환율 갈등 해소를 위해 각국의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자는 방안에 독일과 중국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서 G20이 환율 갈등 해소를 위해 어떤 수준까지 합의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의제, 그러니까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 등을 담은 '코리아 이니셔티브'와 금융규제 개혁 문제 등은 큰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4시에 이런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문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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