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오늘 ‘서울 선언’ 발표…환율 갈등 논의

입력 2010.11.1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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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정상들의 전체 회의와 '서울 선언' 발표를 끝으로 폐막합니다.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이제 곧 정상회의가 시작될 텐데, 오늘 회의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리포트>

네, 모두 5개 세션에 걸쳐 각국 정상들이 서울 선언문에 담길 주요 의제를 최종 조율합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될 회의를 앞두고 이제 곧 G20 정상들이 차례로 이곳 코엑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세계의 주요 지도자가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현장 경비가 한층 강화된 상태입니다.

G20 정상들은 오전 9시,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 등을 논의할 세계 경제 세션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토론을 이어갑니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이 환율 갈등 해법을 논의할 첫 번째 세션입니다.

각국이 환율 문제로 국제 공조의 틀을 깨뜨려선 안 된다는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자는 방안 등 세부 사항에서는 입장 차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정상들의 최종 조율을 통해 어떤 수준의 합의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을 제외한 나머지 의제, 그러니까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과 금융 규제 개혁 문제 등은 큰 이견 없이 합의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4시에 G20 정상회의의 최종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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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2 0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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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G20 서울 정상회의가 오늘 정상들의 전체 회의와 '서울 선언' 발표를 끝으로 폐막합니다. 정상회의장인 코엑스 연결합니다. 최문종 기자! 이제 곧 정상회의가 시작될 텐데, 오늘 회의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리포트> 네, 모두 5개 세션에 걸쳐 각국 정상들이 서울 선언문에 담길 주요 의제를 최종 조율합니다. 오전 9시에 시작될 회의를 앞두고 이제 곧 G20 정상들이 차례로 이곳 코엑스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세계의 주요 지도자가 모두 모이는 자리인 만큼 현장 경비가 한층 강화된 상태입니다. G20 정상들은 오전 9시,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 등을 논의할 세계 경제 세션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토론을 이어갑니다. 이 가운데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이 환율 갈등 해법을 논의할 첫 번째 세션입니다. 각국이 환율 문제로 국제 공조의 틀을 깨뜨려선 안 된다는데는 공감하고 있지만,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자는 방안 등 세부 사항에서는 입장 차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오늘 정상들의 최종 조율을 통해 어떤 수준의 합의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율을 제외한 나머지 의제, 그러니까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과 금융 규제 개혁 문제 등은 큰 이견 없이 합의에 이를 전망입니다. 이번 정상회의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4시에 G20 정상회의의 최종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코엑스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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