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전국노래자랑’ 30년 장수 비결

입력 2010.11.12 (09:04) 수정 2010.11.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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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무려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버텨온 장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노래자랑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이 서른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매주 일요일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소리 전국 노래자랑이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특집 녹화가 있던 날, 전국노래자랑의 상징~ 개성 넘치는 플랜카드도 보이네요.

<녹취> “전국노래자랑 짱이에요.”

<녹취> "30년 됐는데요 시작할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보고 있어요."

<녹취> "전국노래자랑 최고!"

전국 노래자랑의 터줏대감 MC송해 씨~

오랜 세월 동안 무대에 올랐지만 오늘은 조금 더 긴장돼 보이는데요, 송해 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후배 이경규 씨가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송해 (MC) : "전국노래자랑의 30년 역사는 국민들이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매일 고마운 마음이 앞섭니다!"

드디어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기념 무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송해 씨의 큰절과 함께 녹화가 시작 됐는데요.

이날 전국노래자랑 30주년 축하를 위해 연예계 최고 MC들이 직접 무대를 찾았습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이 네 분 모두 사실 국민MC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30년 동안 외박해도 한 번도 혼나지 않고 자유롭게 외박할 수 있는 비법을 좀 알려주세요.”

<녹취>송해 (MC) : "그 덕에 먹고 사는데 뭘 미안해"

1980년 11월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시청자의 곁을 지켜온 전국 노래자랑!

전국 각지에서 넘치는 끼로 무대를 장악한 일반인 출연자만 무려 3만 여명!

최연소 출연자 3살 꼬마 어린이부터 103살 할머니까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전국을 넘어 일본 미국 중국 등 전 세계는 물론 평양까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송해 (MC) : "우리 전국노래자랑은 높은 사람도 없고 낮은 사람도 없고 만 3세부터 위로는 103세 까지가 나와서 일세기가 노는 무대입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첫 번째입니다!

전국노래자랑 30년 세월의 대기록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 다름 아닌 끼넘치는 참가자들인데요.

각고장을 대표해서 무대에 오른 끼 넘치는 참가자들~ 막춤은 기본이고요.

노래보다는 웃음에 포인트를 둔 이색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무대를 거쳐 이제는 스타가 된 출연자도 있는데요.

개그맨 김재욱 씨~

앳된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하는 이분! 바로 트로트가수 김혜연 씨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누군지 짐작 가시나요?

바로 가수 박상철 씨~

1994년 최우수상을 수상 했는데요, 가수 박상철 씨에게 전국노래자랑 30주년은 더 특별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상철(가수) : "전국노래자랑은 저에겐 꿈이죠! 꿈의 무대였어요. 그 무대가 있었기 때문에 제 꿈을 실현 할 수 있었고 여타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두 번째!

<인터뷰> 장윤정(가수) : “그리고 그 특산물!”

전국노래자랑 MC송해 씨만의 특권!

시청자들의 보는 맛을 더해주는 팔도 특산물 퍼레이드~

각고장의 특산물을 모두 맛보는 송해 씨!

이게 송해 씨의 건강비결 아닐까요?

<녹취> 송해(MC) : "화면보실 때 내 입에 들어가는 것만 내거야."

<녹취> 유재석(개그맨) : “가져가시는 건 없어요?”

<녹취> 송해(MC) : "가져가는 게 어디 있어 뒤에다가 놔두면 악단이 다 가져가지..."

<인터뷰> 장윤정(가수) : “지역에서 특산물 주시는 거 꼬박꼬박 다 드시고 건강 유지하셔서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세 번째!

<인터뷰> 김병만(개그맨)·류담(개그맨) : “정말 대단하고...”

<인터뷰> 김혜연(가수) : “한결 같지 않나”

<인터뷰> 이수근(개그맨) : “그 자체가 정말 인간문화재”

바로 연예계 최장수 MC 송해 씨인데요,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의 일등공신!

26년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83살의 명 MC~ 송해 씨 입니다!

<인터뷰> 송해(MC) : "전국노래자랑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더더욱 마음이 젊어지고 앳되어져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류담(개그맨) : “전국~노래자랑”

<인터뷰> 장윤정(가수) : “30주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강호동(개그맨) : “전국노래자랑이 세계 최고의 장수프로그램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송해선생님 영원하세요 팍팍”

'전국노래자랑, 국민과 함께 30년' 특집방송은 11월 14일 낮 12시10분부터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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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전국노래자랑’ 30년 장수 비결
    • 입력 2010-11-12 09:04:28
    • 수정2010-11-12 16: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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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쉴 새 없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서 무려 30년이라는 긴 세월을 버텨온 장수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전국 노래자랑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이 서른살 생일을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합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리포트> 매주 일요일이면 찾아오는 반가운 소리 전국 노래자랑이 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하는데요.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특집 녹화가 있던 날, 전국노래자랑의 상징~ 개성 넘치는 플랜카드도 보이네요. <녹취> “전국노래자랑 짱이에요.” <녹취> "30년 됐는데요 시작할때부터 해서 지금까지 보고 있어요." <녹취> "전국노래자랑 최고!" 전국 노래자랑의 터줏대감 MC송해 씨~ 오랜 세월 동안 무대에 올랐지만 오늘은 조금 더 긴장돼 보이는데요, 송해 씨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후배 이경규 씨가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송해 (MC) : "전국노래자랑의 30년 역사는 국민들이 만들어 주셨기 때문에 매일 고마운 마음이 앞섭니다!" 드디어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기념 무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송해 씨의 큰절과 함께 녹화가 시작 됐는데요. 이날 전국노래자랑 30주년 축하를 위해 연예계 최고 MC들이 직접 무대를 찾았습니다. <녹취> 이정민 (아나운서) : “이 네 분 모두 사실 국민MC예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30년 동안 외박해도 한 번도 혼나지 않고 자유롭게 외박할 수 있는 비법을 좀 알려주세요.” <녹취>송해 (MC) : "그 덕에 먹고 사는데 뭘 미안해" 1980년 11월 9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30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변함없이 시청자의 곁을 지켜온 전국 노래자랑! 전국 각지에서 넘치는 끼로 무대를 장악한 일반인 출연자만 무려 3만 여명! 최연소 출연자 3살 꼬마 어린이부터 103살 할머니까지~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 전국을 넘어 일본 미국 중국 등 전 세계는 물론 평양까지 다녀왔습니다. <인터뷰> 송해 (MC) : "우리 전국노래자랑은 높은 사람도 없고 낮은 사람도 없고 만 3세부터 위로는 103세 까지가 나와서 일세기가 노는 무대입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첫 번째입니다! 전국노래자랑 30년 세월의 대기록을 가능하게 한 주인공~ 다름 아닌 끼넘치는 참가자들인데요. 각고장을 대표해서 무대에 오른 끼 넘치는 참가자들~ 막춤은 기본이고요. 노래보다는 웃음에 포인트를 둔 이색 참가자들도 많았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의 무대를 거쳐 이제는 스타가 된 출연자도 있는데요. 개그맨 김재욱 씨~ 앳된 모습으로 노래를 열창하는 이분! 바로 트로트가수 김혜연 씨인데요~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최고의 스타~ 누군지 짐작 가시나요? 바로 가수 박상철 씨~ 1994년 최우수상을 수상 했는데요, 가수 박상철 씨에게 전국노래자랑 30주년은 더 특별하다고 합니다. <인터뷰> 박상철(가수) : "전국노래자랑은 저에겐 꿈이죠! 꿈의 무대였어요. 그 무대가 있었기 때문에 제 꿈을 실현 할 수 있었고 여타 어떤 프로그램보다도 모든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거 같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두 번째! <인터뷰> 장윤정(가수) : “그리고 그 특산물!” 전국노래자랑 MC송해 씨만의 특권! 시청자들의 보는 맛을 더해주는 팔도 특산물 퍼레이드~ 각고장의 특산물을 모두 맛보는 송해 씨! 이게 송해 씨의 건강비결 아닐까요? <녹취> 송해(MC) : "화면보실 때 내 입에 들어가는 것만 내거야." <녹취> 유재석(개그맨) : “가져가시는 건 없어요?” <녹취> 송해(MC) : "가져가는 게 어디 있어 뒤에다가 놔두면 악단이 다 가져가지..." <인터뷰> 장윤정(가수) : “지역에서 특산물 주시는 거 꼬박꼬박 다 드시고 건강 유지하셔서 오랫동안 전국노래자랑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비결 세 번째! <인터뷰> 김병만(개그맨)·류담(개그맨) : “정말 대단하고...” <인터뷰> 김혜연(가수) : “한결 같지 않나” <인터뷰> 이수근(개그맨) : “그 자체가 정말 인간문화재” 바로 연예계 최장수 MC 송해 씨인데요, 전국 노래자랑 30년 장수의 일등공신! 26년간 전국을 누비며 국민과 함께 호흡해온 83살의 명 MC~ 송해 씨 입니다! <인터뷰> 송해(MC) : "전국노래자랑이 30번째 생일을 맞았다 더더욱 마음이 젊어지고 앳되어져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인터뷰> 김병만(개그맨)∼류담(개그맨) : “전국~노래자랑” <인터뷰> 장윤정(가수) : “30주년 축하드립니다.” <인터뷰> 강호동(개그맨) : “전국노래자랑이 세계 최고의 장수프로그램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송해선생님 영원하세요 팍팍” '전국노래자랑, 국민과 함께 30년' 특집방송은 11월 14일 낮 12시10분부터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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