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수상 개막식, 4만발 불꽃쇼

입력 2010.11.13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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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어제 벌어진 대회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강 위에서 펼쳐졌는데요,



무려 4만 발의 불꽃이 광저우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광저우,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의 4대 발명품인 화약을 이용한 불꽃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저우 타워에서 카운트다운을 알린 불꽃은 개막식이 열린 주장강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습니다.



원자바오 총리의 개회 선언에 이은 불꽃 쇼.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베일에 가렸던 성화 점화 방식도 불꽃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주자가 폭죽에 불을 붙여 성화에 불을 댕겼습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많은 4만 발의 불꽃을 쏴 올렸습니다.



<인터뷰>첸 웨이야 (개막식 총연출):"불꽃 쇼는 유례없이 고도를 3단계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최상층 불꽃은 도시 전체를 비출 것입니다."



불꽃으로 시작해 불꽃으로 마무리한 개막식은 물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빛의 공연이었습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천 5백여 명이 만들어낸 와이어 액션 공연 등 개폐회식과 불꽃놀이를 위해 우리 돈으로 65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2년 전 베이징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중국이 이번에는 사상 첫 수상 개막식으로 아시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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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첫 수상 개막식, 4만발 불꽃쇼
    • 입력 2010-11-13 21:51:01
    뉴스 9
<앵커 멘트>

앞서 어제 벌어진 대회 개막식은 사상 처음으로 강 위에서 펼쳐졌는데요,

무려 4만 발의 불꽃이 광저우를 화려하게 수놓았습니다.

광저우,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저우 아시안게임은 중국의 4대 발명품인 화약을 이용한 불꽃으로 시작됐습니다.

광저우 타워에서 카운트다운을 알린 불꽃은 개막식이 열린 주장강 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습니다.

원자바오 총리의 개회 선언에 이은 불꽃 쇼.

개막식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베일에 가렸던 성화 점화 방식도 불꽃을 이용했습니다.

마지막 주자가 폭죽에 불을 붙여 성화에 불을 댕겼습니다.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많은 4만 발의 불꽃을 쏴 올렸습니다.

<인터뷰>첸 웨이야 (개막식 총연출):"불꽃 쇼는 유례없이 고도를 3단계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최상층 불꽃은 도시 전체를 비출 것입니다."

불꽃으로 시작해 불꽃으로 마무리한 개막식은 물 위에서 펼쳐진 화려한 빛의 공연이었습니다.

뛰어난 상상력으로 천 5백여 명이 만들어낸 와이어 액션 공연 등 개폐회식과 불꽃놀이를 위해 우리 돈으로 65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2년 전 베이징에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중국이 이번에는 사상 첫 수상 개막식으로 아시아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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