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자동차를 눌렀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예상을 훌쩍 넘는 높은 금액을 써 냈습니다.
먼저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 입찰 마감 하룻만에 발표된 우선협상 대상자.
결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녹취> 김효상(현대건설 채권단 대표) :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승패를 가른 건 가격이었습니다.
현대그룹은 인수 가격으로 5조 5천억 원을 써내 5조 천억 원을 써낸 현대차 그룹을 4천억 원 차이로 눌렀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인수 가격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자금력에서 크게 뒤졌던 현대그룹은 프랑스 은행 등 해외 투자자까지 총동원해 막판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진정호(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 : "현대그룹이 최선을 다해서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글로벌 톱 5 건설회사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경영 능력 등 비가격 항목 평가에서 선전했지만 평가 비중이 큰 인수 가격에서 현대그룹에 밀리면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자동차를 눌렀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예상을 훌쩍 넘는 높은 금액을 써 냈습니다.
먼저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 입찰 마감 하룻만에 발표된 우선협상 대상자.
결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녹취> 김효상(현대건설 채권단 대표) :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승패를 가른 건 가격이었습니다.
현대그룹은 인수 가격으로 5조 5천억 원을 써내 5조 천억 원을 써낸 현대차 그룹을 4천억 원 차이로 눌렀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인수 가격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자금력에서 크게 뒤졌던 현대그룹은 프랑스 은행 등 해외 투자자까지 총동원해 막판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진정호(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 : "현대그룹이 최선을 다해서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글로벌 톱 5 건설회사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경영 능력 등 비가격 항목 평가에서 선전했지만 평가 비중이 큰 인수 가격에서 현대그룹에 밀리면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현대그룹, 현대건설 인수전 현대차에 승리
-
- 입력 2010-11-16 22:06:56
<앵커 멘트>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현대그룹이 현대자동차를 눌렀습니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지만 예상을 훌쩍 넘는 높은 금액을 써 냈습니다.
먼저 노윤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 입찰 마감 하룻만에 발표된 우선협상 대상자.
결과는 예상을 뒤엎었습니다.
<녹취> 김효상(현대건설 채권단 대표) : "심도있게 평가한 결과, 현대그룹 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승패를 가른 건 가격이었습니다.
현대그룹은 인수 가격으로 5조 5천억 원을 써내 5조 천억 원을 써낸 현대차 그룹을 4천억 원 차이로 눌렀습니다.
시장에서 예상했던 인수 가격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자금력에서 크게 뒤졌던 현대그룹은 프랑스 은행 등 해외 투자자까지 총동원해 막판 열세를 극복했습니다.
<인터뷰> 진정호(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상무) : "현대그룹이 최선을 다해서 세계적인 건설회사로, 글로벌 톱 5 건설회사로 성장, 발전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현대차 그룹은 경영 능력 등 비가격 항목 평가에서 선전했지만 평가 비중이 큰 인수 가격에서 현대그룹에 밀리면서 근소한 차이로 고배를 마셨습니다.
KBS 뉴스 노윤정입니다.
-
-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노윤정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