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금빛 착지…중국 독주 그만!

입력 2010.11.17 (22:15) 수정 2010.11.1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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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조 남자 도마의 양학선은 천금같은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국이 메달을 독식하고 있는 틈을 비집고 일궈낸 값진 성과입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체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1차시기에 앞으로 2바퀴 반을 비트는 연기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공중 제비를 날렵하게 돌았습니다.



착지에서 관성 때문에 잠깐 튄 것을 빼고는 완벽했습니다.



1차 시기 점수는 16.400점.



2차 시기는 더 완벽했습니다.



공중에서 몸을 옆으로 3바퀴를 비튼 뒤 사뿐히 매트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체조 강국 중국의 안방에서 한국 체조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2차 시기도 1차와 똑같은 16.400점.



1,2차 모두 자신의 최고 점수를 받은 양학선은 도마 부문 새로운 강자로 우뚝 올라서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학선은 한국 선수단이 따낸 29개의 금메달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란 기록도 함께 세웠습니다.



태권도에선 대회 첫 날 노골드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남녀 3체급 가운데 박용현 만이 은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역도 남자 85kg급의 김광훈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란을 31대 29로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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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학선 금빛 착지…중국 독주 그만!
    • 입력 2010-11-17 22:15:13
    • 수정2010-11-17 22:3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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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체조 남자 도마의 양학선은 천금같은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중국이 메달을 독식하고 있는 틈을 비집고 일궈낸 값진 성과입니다.

손기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체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양학선은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1차시기에 앞으로 2바퀴 반을 비트는 연기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깃털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공중 제비를 날렵하게 돌았습니다.

착지에서 관성 때문에 잠깐 튄 것을 빼고는 완벽했습니다.

1차 시기 점수는 16.400점.

2차 시기는 더 완벽했습니다.

공중에서 몸을 옆으로 3바퀴를 비튼 뒤 사뿐히 매트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체조 강국 중국의 안방에서 한국 체조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2차 시기도 1차와 똑같은 16.400점.

1,2차 모두 자신의 최고 점수를 받은 양학선은 도마 부문 새로운 강자로 우뚝 올라서며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학선은 한국 선수단이 따낸 29개의 금메달 가운데 최연소 금메달 리스트란 기록도 함께 세웠습니다.

태권도에선 대회 첫 날 노골드의 충격에 빠졌습니다.

남녀 3체급 가운데 박용현 만이 은메달을 따내는 데 그쳤습니다.

역도 남자 85kg급의 김광훈은 값진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남자 핸드볼 대표팀은 이란을 31대 29로 꺾고, 조 1위로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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