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헌금’ 한화갑 대표 등 5명 무죄

입력 2010.11.1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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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최인기 의원 등 관련자 5명 전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2명으로부터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함께 기소된 민주당 최인기 의원과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은 전, 현직 도의원 2명 등 4명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화갑 대표가 공천과정에 개입하거나 특별 당비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고 최 의원과 유 청장도 당비 모금에 공모하거나 개입한 증거가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었던 최 의원과 당시 조직위원장이었던 유 구청장 등과 함께 공천 헌금 명목으로 전남도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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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천헌금’ 한화갑 대표 등 5명 무죄
    • 입력 2010-11-19 17:47:27
    사회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평화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최인기 의원 등 관련자 5명 전원에게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은 오늘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전남도의원 비례대표 2명으로부터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한화갑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함께 기소된 민주당 최인기 의원과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를 받은 전, 현직 도의원 2명 등 4명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한화갑 대표가 공천과정에 개입하거나 특별 당비 모금에 직접 관여한 증거가 없고 최 의원과 유 청장도 당비 모금에 공모하거나 개입한 증거가 없다고 무죄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이었던 최 의원과 당시 조직위원장이었던 유 구청장 등과 함께 공천 헌금 명목으로 전남도의원 2명으로부터 각각 3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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