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라응찬·이백순 이번주 소환

입력 2010.11.21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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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이번주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이 행장을 먼저 조사한 뒤 라 전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라 전 회장은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이 행장은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기탁금 명목으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상탭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의 경영 자문료 15억원 중 일부를 라 전 회장과 이 행장도 가져다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라 전 회장이 재일동포 4명의 명의로 모두 204억여 원을 입ㆍ출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집행정지 상당의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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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라응찬·이백순 이번주 소환
    • 입력 2010-11-21 07:13:18
    사회
신한은행 고소고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 3부는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과 이백순 신한은행장을 이번주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 이 행장을 먼저 조사한 뒤 라 전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라 전 회장은 차명계좌를 운용해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이 행장은 재일동포 주주로부터 기탁금 명목으로 5억원을 받은 혐의로 고발된 상탭니다. 검찰은 또 신 사장이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희건 신한금융지주 명예회장의 경영 자문료 15억원 중 일부를 라 전 회장과 이 행장도 가져다 쓴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라 전 회장이 재일동포 4명의 명의로 모두 204억여 원을 입ㆍ출금한 사실을 확인하고 업무집행정지 상당의 3개월의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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