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 회장·이사진 전격 사퇴

입력 2010.11.21 (08:12) 수정 2010.11.21 (11: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이사진이 최근 잇따른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윤병철 회장과 이사, 감사 등 20명이 조직을 쇄신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이사진은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등 외부인사를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임하게 되며 부회장 3명은 새 이사진이 구성되면 사퇴할 예정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오는 23일 시민 청렴위원회 운영 등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공동모금회는 최근 갖가지 비리행위가 언론에 보도된 뒤 기부 철회 요청이 잇따르면서 지난달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공동모금회 회장·이사진 전격 사퇴
    • 입력 2010-11-21 08:12:40
    • 수정2010-11-21 11:54:32
    사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이사진이 최근 잇따른 부정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모두 사퇴하기로 했습니다. 공동모금회는 지난 10일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윤병철 회장과 이사, 감사 등 20명이 조직을 쇄신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사퇴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후임 이사진은 정성진 전 법무부장관 등 외부인사를 비롯한 6명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임하게 되며 부회장 3명은 새 이사진이 구성되면 사퇴할 예정입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또 오는 23일 시민 청렴위원회 운영 등 쇄신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공동모금회는 최근 갖가지 비리행위가 언론에 보도된 뒤 기부 철회 요청이 잇따르면서 지난달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