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 388~391점…의예 384~387점”

서울지역 상위권 대학의 인기학과 합격선이 원점수 기준으로 지난해보다 5점 안팎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습니다.



대성학원 등 주요 입시 학원들이서울 주요 대학 11곳의 예상 합격점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 경영대에 합격하려면 380점대 후반 점수는 받아야 한다고 추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예상 합격선보다 최대 5점가량 낮아진 것으로, 이들 학원은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2~3점 낮은 387∼389점으로 관측했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대는 각각 384∼389점과 386∼389점, 두 대학 자유전공학부는 380∼385점으로 내다봤습니다.



서울대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4~6점 떨어진 380점대 중반으로, 연세대 의예과는 380~388점, 고려대 의예과는 376~386점 등으로 지난해 예상 합격선과 비교해 4~5점 정도 낮아질 것 같다고 학원들은 점쳤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특히 이과생들이 주로 치는 수리 '가'형이 많이 어려웠기 때문에 의예과 등의 합격선이 더욱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