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파행국회 돌파구 접점 못 찾아

입력 2010.11.21 (15:52) 수정 2010.11.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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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해법을 논의했지만 접점 찾기에 실패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만나 예산 심사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는 한편 5개 야당이 요구한 차명폰 관련 국정조사는 당 지도부와 상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예산국회 정상화에 대해 당 지도부와 상의해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어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으나 권선택 원내대표는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내일 예결특위 종합정책 질의는 한나라당은 단독으로라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까지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조율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각각 열어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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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파행국회 돌파구 접점 못 찾아
    • 입력 2010-11-21 15:52:53
    • 수정2010-11-21 18:51:38
    정치
파행을 거듭하고 있는 예산국회 정상화를 위해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가 야당 원내대표들을 잇따라 만나 해법을 논의했지만 접점 찾기에 실패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만나 예산 심사에 참여해 달라고 거듭 요청하는 한편 5개 야당이 요구한 차명폰 관련 국정조사는 당 지도부와 상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원내대표는 예산국회 정상화에 대해 당 지도부와 상의해 좋은 방향으로 풀어가자고 말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어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를 만나 협조를 당부했으나 권선택 원내대표는 민간인 불법 사찰에 대한 국정조사와 특검 수용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김무성 원내대표는 내일 예결특위 종합정책 질의는 한나라당은 단독으로라도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원내대표가 내일 오전까지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조율을 계속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민주당과 자유선진당은 내일 오전 의원총회를 각각 열어 국회 정상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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