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한화 김승연 회장에 소환 통보
입력 2010.11.25 (06:06)
수정 2010.11.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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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게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은 내일 중요한 업무상 일정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며 검찰 측과 일정을 조율해 다음주 초로 출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출석하면 증권사 차명 계좌로 거액을 조성하고 관리한 경위와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그룹의 투자 업무를 맡았던 홍동옥 여천 NCC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홍 사장은 한화그룹의 투자와 재무 업무를 담당할 당시 다른 계열사 자금 수천억 원을 협력사와 계열사 등에 부당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은 내일 중요한 업무상 일정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며 검찰 측과 일정을 조율해 다음주 초로 출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출석하면 증권사 차명 계좌로 거액을 조성하고 관리한 경위와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그룹의 투자 업무를 맡았던 홍동옥 여천 NCC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홍 사장은 한화그룹의 투자와 재무 업무를 담당할 당시 다른 계열사 자금 수천억 원을 협력사와 계열사 등에 부당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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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한화 김승연 회장에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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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06:06:07
- 수정2010-11-25 13:17:53
한화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서부지검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에게 내일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줄 것을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회장 측은 내일 중요한 업무상 일정이 있어 출석이 어렵다며 검찰 측과 일정을 조율해 다음주 초로 출석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김 회장이 출석하면 증권사 차명 계좌로 거액을 조성하고 관리한 경위와 계열사 간 내부 거래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또 그룹의 투자 업무를 맡았던 홍동옥 여천 NCC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습니다.
홍 사장은 한화그룹의 투자와 재무 업무를 담당할 당시 다른 계열사 자금 수천억 원을 협력사와 계열사 등에 부당 지원했다는 의심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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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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