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마약조직과의 전쟁…이틀간 12명 사살

브라질 경찰이 현지 시각으로 어제 리우 데 자네이루의 마약 밀매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에서 10명 이상의 용의자들을 사살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진압 작전 하루 전에도 마약조직 연루 용의자 2명을 사살하고 11명 이상을 체포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마약 조직에 대한 당국의 진압이 강화되자 조직원들이 버스에 불을 지르고 경찰서에 총격을 가하는 등 강하게 저항하고 있어 도시 전체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브라질 경찰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마약 밀매조직 등 범죄조직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