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진 2관왕 신궁! 양궁 전 종목 금

입력 2010.11.25 (07:23) 수정 2010.11.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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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양궁이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우승해, 금메달 모두 4개로 두 대회 연속 양궁 전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 팽팽한 접전 속에서 김우진은 2세트 마지막 발 10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인도의 라이에게 3세트를 내줘 다시 동점.

4세트에서도 똑같은 점수를 쏴 불안감이 감돌던 순간, 선에 살짝 걸친 김우진의 첫 화살이 10점으로 판독돼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운명의 5세트 마지막 한 발.

김우진은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이나 런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8강에서 9발 가운데 8발을 10점에 쏴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 2관왕에 오른 김우진까지 한국양궁은 2회 연속 4종목 모두 우승하며 최강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신궁 김우진의 탄생과 2회 연속 전종목 석권으로 한국양궁은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광저우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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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진 2관왕 신궁! 양궁 전 종목 금
    • 입력 2010-11-25 07:23:30
    • 수정2010-11-25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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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양궁이 새로운 금자탑을 쌓아 올렸습니다. 남자 개인전에서 고교생 궁사 김우진이 우승해, 금메달 모두 4개로 두 대회 연속 양궁 전종목을 석권했습니다. 광저우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초반 팽팽한 접전 속에서 김우진은 2세트 마지막 발 10점으로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인도의 라이에게 3세트를 내줘 다시 동점. 4세트에서도 똑같은 점수를 쏴 불안감이 감돌던 순간, 선에 살짝 걸친 김우진의 첫 화살이 10점으로 판독돼 환호성이 터졌습니다. 운명의 5세트 마지막 한 발. 김우진은 금빛 과녁을 명중시키며 새로운 최강자로 태어났습니다. <인터뷰> 김우진(양궁 국가대표) : “세계선수권이나 런던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 내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김우진은 8강에서 9발 가운데 8발을 10점에 쏴 신궁 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 2관왕에 오른 김우진까지 한국양궁은 2회 연속 4종목 모두 우승하며 최강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새로운 신궁 김우진의 탄생과 2회 연속 전종목 석권으로 한국양궁은 최고의 순간을 맞았습니다. 광저우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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