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올해 7조 5천억 원 주식 순매수
입력 2010.11.25 (08:39)
수정 2010.11.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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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금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인 누적 금액이 7조 5천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의 집계를 보면 연기금은 지난해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기조를 바꾼 뒤 11달 연속 월 평균 6천8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 17조 2천억 원의 4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 기관과 개인이 각각 8조 7천억 원과 4조 9천억 원 순매도를 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악재가 불거지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는 뚝심을 보여줘 '구원투수'라는 이름값도 하고 있습니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장은 "일정한 투자수익을 올려야 하는 연기금이 저금리 속에서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아직도 매수 여력이 있다"면서 "지수가 급락할 때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의 집계를 보면 연기금은 지난해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기조를 바꾼 뒤 11달 연속 월 평균 6천8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 17조 2천억 원의 4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 기관과 개인이 각각 8조 7천억 원과 4조 9천억 원 순매도를 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악재가 불거지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는 뚝심을 보여줘 '구원투수'라는 이름값도 하고 있습니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장은 "일정한 투자수익을 올려야 하는 연기금이 저금리 속에서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아직도 매수 여력이 있다"면서 "지수가 급락할 때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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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기금 올해 7조 5천억 원 주식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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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08:39:28
- 수정2010-11-25 19:07:38
연기금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주식을 사들인 누적 금액이 7조 5천억 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등의 집계를 보면 연기금은 지난해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기조를 바꾼 뒤 11달 연속 월 평균 6천8백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외국인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 17조 2천억 원의 44%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또 기관과 개인이 각각 8조 7천억 원과 4조 9천억 원 순매도를 한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특히 국내외 악재가 불거지면서 주식시장이 폭락할 때마다 대규모로 주식을 사들이는 뚝심을 보여줘 '구원투수'라는 이름값도 하고 있습니다.
황창중 우리투자증권 투자정보센터장은 "일정한 투자수익을 올려야 하는 연기금이 저금리 속에서 주식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아직도 매수 여력이 있다"면서 "지수가 급락할 때도 적극적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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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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