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산아, 지능지수(IQ) 낮을 수도

입력 2010.11.25 (10:46) 수정 2010.1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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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기에서 몇 주 모자라는 "늦은" 조산아도 나중에 지능지수(IQ)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니콜 탤지(Nicole Talge) 박사는 임신 34-36주(만기 40주)에 태어난 조산아는 6세가 되었을 때 IQ가 85이하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탤지 박사는 만기출산아 168명과 임신 34-36주 사이에 태어난 168명을 대상으로 6세 때 IQ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주의력 결핍 등 사회정서적 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만기출산 아이들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탤지 박사는 밝혔다.



탤지 박사는 임신 34-36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며 20-30%가 IQ가 표준이하이거나 사회정서적 장애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태아는 임신 34-36주에 뇌의 고차적인 기능(high-order functioning)이 발달하며 임신 40주를 채워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탤지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Pediatrics)’ 12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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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산아, 지능지수(IQ) 낮을 수도
    • 입력 2010-11-25 10:46:51
    • 수정2010-11-25 19:25:51
    연합뉴스
만기에서 몇 주 모자라는 "늦은" 조산아도 나중에 지능지수(IQ)가 낮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의 니콜 탤지(Nicole Talge) 박사는 임신 34-36주(만기 40주)에 태어난 조산아는 6세가 되었을 때 IQ가 85이하일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3일 보도했다.

탤지 박사는 만기출산아 168명과 임신 34-36주 사이에 태어난 168명을 대상으로 6세 때 IQ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주의력 결핍 등 사회정서적 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만기출산 아이들에 비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탤지 박사는 밝혔다.

탤지 박사는 임신 34-36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며 20-30%가 IQ가 표준이하이거나 사회정서적 장애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태아는 임신 34-36주에 뇌의 고차적인 기능(high-order functioning)이 발달하며 임신 40주를 채워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탤지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소아과학(Pediatrics)’ 12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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