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치료제, 치매 예방 효과
입력 2010.11.25 (10:52)
수정 2010.11.25 (19: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형(성인)당뇨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화학명: 비구아니데스)이 노인성 치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던디 대학, 독일 퇴행성신경질환 연구소, 막스-플랑크 분자유전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치매환자의 뇌세포 속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 타우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24일 보도했다.
던디 대학 분자의학교수 수전 슈웨이거(Susann Schweiger) 박사는 메트포르민이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타우 단백질의 엉킴을 차단하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웨이거 박사는 혈당을 조절하는 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치매 치료제로 전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 앤 코베트(Anne Corbett)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메트포르민이 당뇨병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영국 던디 대학, 독일 퇴행성신경질환 연구소, 막스-플랑크 분자유전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치매환자의 뇌세포 속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 타우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24일 보도했다.
던디 대학 분자의학교수 수전 슈웨이거(Susann Schweiger) 박사는 메트포르민이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타우 단백질의 엉킴을 차단하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웨이거 박사는 혈당을 조절하는 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치매 치료제로 전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 앤 코베트(Anne Corbett)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메트포르민이 당뇨병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당뇨병 치료제, 치매 예방 효과
-
- 입력 2010-11-25 10:52:25
- 수정2010-11-25 19:24:09
2형(성인)당뇨병 치료에 널리 쓰이는 메트포르민(화학명: 비구아니데스)이 노인성 치매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던디 대학, 독일 퇴행성신경질환 연구소, 막스-플랑크 분자유전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치매환자의 뇌세포 속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 타우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24일 보도했다.
던디 대학 분자의학교수 수전 슈웨이거(Susann Schweiger) 박사는 메트포르민이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타우 단백질의 엉킴을 차단하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웨이거 박사는 혈당을 조절하는 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치매 치료제로 전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 앤 코베트(Anne Corbett)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메트포르민이 당뇨병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영국 던디 대학, 독일 퇴행성신경질환 연구소, 막스-플랑크 분자유전학연구소의 공동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치매환자의 뇌세포 속에 축적되는 독성 단백질 타우의 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 등이 24일 보도했다.
던디 대학 분자의학교수 수전 슈웨이거(Susann Schweiger) 박사는 메트포르민이 특정 효소를 활성화시켜 타우 단백질의 엉킴을 차단하는 것으로 쥐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슈웨이거 박사는 혈당을 조절하는 약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트포르민은 그 안전성이 확인된 만큼 치매 치료제로 전환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국 알츠하이머병학회의 앤 코베트(Anne Corbett) 박사는 이 연구결과는 메트포르민이 당뇨병 환자의 치매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앞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국립과학원 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