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기 삼국시대 무렵 점을 치는 데 사용한 짐승뼈인 복골(卜骨)이 부산에서 출토됐습니다.
경남문화재연구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동 분절마을 일대의 개발사업부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5세기 무렵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패총에서 복골로 사용한 사슴뼈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골은 불에 지져 그 갈라진 모양을 보고 점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이 사슴뼈에서는 복골임을 입증하는 불 구멍이 촘촘히 확인됐습니다.
복골은 한반도에서는 지난 1980년대 사천 늑도 패총 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뒤, 광주 신창동 저습지와 해남 군곡리 패총 등지에서 간헐적으로 확인됐습니다.
경남문화재연구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동 분절마을 일대의 개발사업부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5세기 무렵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패총에서 복골로 사용한 사슴뼈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골은 불에 지져 그 갈라진 모양을 보고 점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이 사슴뼈에서는 복골임을 입증하는 불 구멍이 촘촘히 확인됐습니다.
복골은 한반도에서는 지난 1980년대 사천 늑도 패총 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뒤, 광주 신창동 저습지와 해남 군곡리 패총 등지에서 간헐적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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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칠 때 사용한 사슴뼈 부산서 출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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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1:27:01
5세기 삼국시대 무렵 점을 치는 데 사용한 짐승뼈인 복골(卜骨)이 부산에서 출토됐습니다.
경남문화재연구원은 부산 강서구 미음동 분절마을 일대의 개발사업부지를 발굴조사한 결과 5세기 무렵 삼국시대에 조성된 것으로 보이는 패총에서 복골로 사용한 사슴뼈를 수습했다고 밝혔습니다.
복골은 불에 지져 그 갈라진 모양을 보고 점치는 데 사용된 것으로, 이 사슴뼈에서는 복골임을 입증하는 불 구멍이 촘촘히 확인됐습니다.
복골은 한반도에서는 지난 1980년대 사천 늑도 패총 유적에서 처음 확인된 뒤, 광주 신창동 저습지와 해남 군곡리 패총 등지에서 간헐적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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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모 기자 k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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