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그림으로 치료비 마련한 5살 소년

입력 2010.11.2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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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에 걸린 어린이가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의 후원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쾌활하고 웃음 많은 다섯 살의 에이든은 두 달 전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5살짜리가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좋아하는 괴물 그림을 그리면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녹취> 에이든(5살) : "의사 선생님이 주사를 놓으셔도 저는 씩씩해요."

식구들은 치료비 마련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지만 친척이 제안으로 에이든이 그린 그림을 인터넷에서 판매했습니다.

1장에 12달러씩 판매하기 시작해 두 달 만에 5천 장이 팔렸습니다.

소년의 치료를 돕기 위해 그림을 구입한 사람들도 있지만, 순전히 그림이 좋아서 구입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소년의 부모는 사람들의 온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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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뉴스] 그림으로 치료비 마련한 5살 소년
    • 입력 2010-11-25 13:19:41
    지구촌뉴스
백혈병에 걸린 어린이가 그림을 통해 많은 이들의 후원과 격려를 받고 있습니다. 평소 쾌활하고 웃음 많은 다섯 살의 에이든은 두 달 전 백혈병 진단을 받았습니다. 5살짜리가 감내하기 어려운 고통을 받고 있지만, 좋아하는 괴물 그림을 그리면서 씩씩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녹취> 에이든(5살) : "의사 선생님이 주사를 놓으셔도 저는 씩씩해요." 식구들은 치료비 마련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지만 친척이 제안으로 에이든이 그린 그림을 인터넷에서 판매했습니다. 1장에 12달러씩 판매하기 시작해 두 달 만에 5천 장이 팔렸습니다. 소년의 치료를 돕기 위해 그림을 구입한 사람들도 있지만, 순전히 그림이 좋아서 구입한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소년의 부모는 사람들의 온정을 통해 세상을 보는 관점이 달라졌다며,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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