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부자 협박’ 작사가 최희진 징역 5년
입력 2010.11.25 (17:37)
수정 2010.11.2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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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무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작사가 최희진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최씨는 인기 가수인 이루씨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낙태 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로 인해 태진아 씨도 일본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태진아, 이루 부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고통과 타격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삶이나 한 여자로서의 삶도 완전히 망가진 점에 대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최대한 빠른 재판 진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14일로 선고기일을 잡았습니다.
최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태진아, 이루 부자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하고 이들 부자에게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또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모 씨로부터 8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최씨는 인기 가수인 이루씨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낙태 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로 인해 태진아 씨도 일본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태진아, 이루 부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고통과 타격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삶이나 한 여자로서의 삶도 완전히 망가진 점에 대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최대한 빠른 재판 진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14일로 선고기일을 잡았습니다.
최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태진아, 이루 부자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하고 이들 부자에게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또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모 씨로부터 8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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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진아 부자 협박’ 작사가 최희진 징역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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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7:37:39
- 수정2010-11-25 19:12:15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 부자에 대한 허위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무마 명목으로 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작사가 최희진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최씨는 인기 가수인 이루씨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을 하면서 낙태 비용 등을 요구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이로 인해 태진아 씨도 일본 활동을 전면 중단하는 등 정신적 재산적 피해가 크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최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태진아, 이루 부자에게 회복될 수 없는 고통과 타격을 준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작사가로서의 삶이나 한 여자로서의 삶도 완전히 망가진 점에 대해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씨는 건강 상태 등을 이유로 최대한 빠른 재판 진행을 요청했고, 재판부는 다음달 14일로 선고기일을 잡았습니다.
최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7일까지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태진아, 이루 부자가 폭언과 폭행을 일삼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허위 글을 8차례 게재하고 이들 부자에게 1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최씨는 또 자신과의 성관계 사실을 애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김모 씨로부터 8백여만 원을 뜯어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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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재 기자 sukja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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