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미디어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회의 폭력적 의사진행 방해는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모성 논란에서 벗어나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경우 항상 애매한 판결로 일관했던 헌재가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셈이라며 헌법정신의 최후의 보루인 헌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헌재의 기각 결정은 국회의 자율권을 인정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며 국회는 실질적 자율권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헌재가 국회의 폭력적이고 비정상적 입법 관행을 바로잡지 못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회의 폭력적 의사진행 방해는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모성 논란에서 벗어나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경우 항상 애매한 판결로 일관했던 헌재가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셈이라며 헌법정신의 최후의 보루인 헌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헌재의 기각 결정은 국회의 자율권을 인정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며 국회는 실질적 자율권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헌재가 국회의 폭력적이고 비정상적 입법 관행을 바로잡지 못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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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재, 미디어법 결정…여야 평가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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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5 18:58:52
여야는 미디어법과 관련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이번 결정을 계기로 국회의 폭력적 의사진행 방해는 어떤 이유로도 합리화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소모성 논란에서 벗어나자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정치적 쟁점이 있는 경우 항상 애매한 판결로 일관했던 헌재가 스스로 판 함정에 빠진 셈이라며 헌법정신의 최후의 보루인 헌재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데 심각한 위기의식을 느낀다고 덧붙였습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헌재의 기각 결정은 국회의 자율권을 인정한 것이지 한나라당이 잘했다는 것이 아니라며 국회는 실질적 자율권과 절차적 정당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은 헌재가 국회의 폭력적이고 비정상적 입법 관행을 바로잡지 못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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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no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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