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랴오둥반도 항구 잇따라 개방

중국이 랴오둥 반도의 항구들을 잇따라 대외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후루다오시 정부는 랴오둥 반도 서부에 위치한 랴오닝성 후루다오 항구가 국가 승인을 받아 전면 개방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천샤오쿤 후루다오시 서기는 대외 개방 조치에 따라 후루다오항이 랴오닝연해경제벨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은 이에 앞서 해군기지가 있다는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던 랴오둥 반도 남단의 뤼순항과 좡허항도 지난 1월 개방했습니다.

개방된 항구들은 중국이 동북진흥책의 하나로 추진하는 랴오닝연해경제벨트의 거점 도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