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김태영 국방장관 전격 경질

입력 2010.11.25 (20:01) 수정 2010.11.25 (20:5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김 장관이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월 1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지만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서 처리가 미뤄져 왔다면서 최근 연속된 군 사고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사의가 전격 수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의 후임 인선은 내일 중 결정될 것이며 분위기 일신을 위해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키로 했다고 임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대통령, 김태영 국방장관 전격 경질
    • 입력 2010-11-25 20:01:11
    • 수정2010-11-25 20:50:13
    정치
이명박 대통령이 김태영 국방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이 오늘 오후 김태영 국방장관의 사의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김 장관이 천안함 사태의 책임을 지고 지난 5월 1일 공식 사의를 표명했지만 천안함 후속 조치와 한미 국방 장관 회담 등 현안 처리를 위해 사퇴서 처리가 미뤄져 왔다면서 최근 연속된 군 사고에 따른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늘 사의가 전격 수용됐다고 밝혔습니다. 김 장관의 후임 인선은 내일 중 결정될 것이며 분위기 일신을 위해 청와대 국방비서관도 교체키로 했다고 임 실장은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