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어제 또 연평도엔 북측의 포성이 여러 차례 울렸습니다.
현지에서는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지금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카메라에 포착된 북한 해안포 지역의 모습입니다.
연평도를 포격한 것으로 알려진 개머리 지역 산등성이 너머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치솟습니다.
포탄이 터진 듯, 폭발음과 함께 연기는 능선 위로 퍼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연평도엔 폭발음이 두 차례 울린 뒤 이후 크고 작은 포성이 수십 차례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붕우(합참 공보실장) : "오늘 오후 연평도 북쪽 방향에서 멀리서 작게 미상의 폭음이 청취됐습니다. 북한 내륙에서 들려온 소리로 추정됩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과 복구 요원들은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직원 : "사람들 대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대피했다가 왔어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던 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군은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병력을 전투 위치에 즉각 배치했습니다.
연평도 상공에서 정찰 비행을 하던 헬기들의 움직임도 잦아졌습니다.
폭발음이 들린 이후 북한의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일 한미 해상합동훈련을 앞둔 연평도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어제 또 연평도엔 북측의 포성이 여러 차례 울렸습니다.
현지에서는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지금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카메라에 포착된 북한 해안포 지역의 모습입니다.
연평도를 포격한 것으로 알려진 개머리 지역 산등성이 너머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치솟습니다.
포탄이 터진 듯, 폭발음과 함께 연기는 능선 위로 퍼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연평도엔 폭발음이 두 차례 울린 뒤 이후 크고 작은 포성이 수십 차례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붕우(합참 공보실장) : "오늘 오후 연평도 북쪽 방향에서 멀리서 작게 미상의 폭음이 청취됐습니다. 북한 내륙에서 들려온 소리로 추정됩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과 복구 요원들은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직원 : "사람들 대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대피했다가 왔어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던 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군은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병력을 전투 위치에 즉각 배치했습니다.
연평도 상공에서 정찰 비행을 하던 헬기들의 움직임도 잦아졌습니다.
폭발음이 들린 이후 북한의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일 한미 해상합동훈련을 앞둔 연평도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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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 또 포성…초긴장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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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08:09:39

<앵커 멘트>
어제 또 연평도엔 북측의 포성이 여러 차례 울렸습니다.
현지에서는 대피 소동이 벌어졌고 지금도 초긴장 상태입니다.
이효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KBS 카메라에 포착된 북한 해안포 지역의 모습입니다.
연평도를 포격한 것으로 알려진 개머리 지역 산등성이 너머에서 갑자기 흰 연기가 치솟습니다.
포탄이 터진 듯, 폭발음과 함께 연기는 능선 위로 퍼져나갑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연평도엔 폭발음이 두 차례 울린 뒤 이후 크고 작은 포성이 수십 차례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붕우(합참 공보실장) : "오늘 오후 연평도 북쪽 방향에서 멀리서 작게 미상의 폭음이 청취됐습니다. 북한 내륙에서 들려온 소리로 추정됩니다."
폭발음에 놀란 주민과 복구 요원들은 긴급하게 대피했습니다.
<인터뷰> 편의점 직원 : "사람들 대피한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대피했다가 왔어요."
연평도에 주둔하고 있던 군도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군은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병력을 전투 위치에 즉각 배치했습니다.
연평도 상공에서 정찰 비행을 하던 헬기들의 움직임도 잦아졌습니다.
폭발음이 들린 이후 북한의 특이 동향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내일 한미 해상합동훈련을 앞둔 연평도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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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연 기자 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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