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연평도에서 수거한 방사포탄 추진체에도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번호 표기가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안함을 공격했던 어뢰 추진체에 표시돼 있던 1번 글씨의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수거한 122밀리미터 방사포탄 추진체입니다.
프로펠러가 있는 부분에 도장으로 찍힌 듯한 여러 개의 숫자 표기가 있습니다.
안쪽에 1이라는 숫자는 직접 쓴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사태때 수거한 어뢰추진체와 비교하면 프로펠러가 있는 아래쪽에 숫자를 표기한 점이나 손으로 직접 쓴 점 등이 비슷합니다.
숫자 표기는 폭파에도 불구하고 잉크가 녹거나 흘러내리지 않은채 매우 선명합니다.
천안함 때 어뢰추진체의 잉크가 녹았거나 탔어야 한다는 의혹 제기를 불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양욱 지난번 천안함때 1번 글씨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 방사포탄 발견으로 의혹이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무기에서 발견됐던 '1번'이나 '4호' 등에 이어 이번에는 원안에 1이라고 쓴 글씨여서 통일된 형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무기 공정이 반자동으로 최종 조립 단계에서는 사람이 부품을 하나하나 맞춰야 하는 방식이어서 부품에 기호를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방사포탄 추진체가 폭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천안함 때 어뢰 추진체가 타 없어졌어야 했다는 주장도 뒤엎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연평도에서 수거한 방사포탄 추진체에도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번호 표기가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안함을 공격했던 어뢰 추진체에 표시돼 있던 1번 글씨의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수거한 122밀리미터 방사포탄 추진체입니다.
프로펠러가 있는 부분에 도장으로 찍힌 듯한 여러 개의 숫자 표기가 있습니다.
안쪽에 1이라는 숫자는 직접 쓴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사태때 수거한 어뢰추진체와 비교하면 프로펠러가 있는 아래쪽에 숫자를 표기한 점이나 손으로 직접 쓴 점 등이 비슷합니다.
숫자 표기는 폭파에도 불구하고 잉크가 녹거나 흘러내리지 않은채 매우 선명합니다.
천안함 때 어뢰추진체의 잉크가 녹았거나 탔어야 한다는 의혹 제기를 불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양욱 지난번 천안함때 1번 글씨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 방사포탄 발견으로 의혹이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무기에서 발견됐던 '1번'이나 '4호' 등에 이어 이번에는 원안에 1이라고 쓴 글씨여서 통일된 형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무기 공정이 반자동으로 최종 조립 단계에서는 사람이 부품을 하나하나 맞춰야 하는 방식이어서 부품에 기호를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방사포탄 추진체가 폭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천안함 때 어뢰 추진체가 타 없어졌어야 했다는 주장도 뒤엎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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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포탄 탄피서도 ‘1번’ 표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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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08:09:41

<앵커 멘트>
연평도에서 수거한 방사포탄 추진체에도 손으로 쓴 것으로 보이는 번호 표기가 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천안함을 공격했던 어뢰 추진체에 표시돼 있던 1번 글씨의 의혹을 풀어줄 수 있는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홍희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평도에서 수거한 122밀리미터 방사포탄 추진체입니다.
프로펠러가 있는 부분에 도장으로 찍힌 듯한 여러 개의 숫자 표기가 있습니다.
안쪽에 1이라는 숫자는 직접 쓴 것으로 보입니다.
천안함 사태때 수거한 어뢰추진체와 비교하면 프로펠러가 있는 아래쪽에 숫자를 표기한 점이나 손으로 직접 쓴 점 등이 비슷합니다.
숫자 표기는 폭파에도 불구하고 잉크가 녹거나 흘러내리지 않은채 매우 선명합니다.
천안함 때 어뢰추진체의 잉크가 녹았거나 탔어야 한다는 의혹 제기를 불식시켜 주는 것입니다.
양욱 지난번 천안함때 1번 글씨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있었는데 이번 방사포탄 발견으로 의혹이 풀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북한의 무기에서 발견됐던 '1번'이나 '4호' 등에 이어 이번에는 원안에 1이라고 쓴 글씨여서 통일된 형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은 무기 공정이 반자동으로 최종 조립 단계에서는 사람이 부품을 하나하나 맞춰야 하는 방식이어서 부품에 기호를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방사포탄 추진체가 폭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천안함 때 어뢰 추진체가 타 없어졌어야 했다는 주장도 뒤엎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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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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