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북한발 악재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급락해 1900선을 겨우 지켰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8포인트, 1.34% 하락하면서 1900선을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폭이 더 커서 2.9% 급락해 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들이 4천억원 가까이 물량을 쏟아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에 그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중국 상하이 지수가 0.92%, 타이완 0.45%, 일본 0.4% 내린 채 마감됐습니다.
외환 시장에는 더 거센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달러 값은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1원 70전, 1.91% 폭등하면서 1160원에 육박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이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북한발 악재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급락해 1900선을 겨우 지켰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8포인트, 1.34% 하락하면서 1900선을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폭이 더 커서 2.9% 급락해 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들이 4천억원 가까이 물량을 쏟아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에 그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중국 상하이 지수가 0.92%, 타이완 0.45%, 일본 0.4% 내린 채 마감됐습니다.
외환 시장에는 더 거센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달러 값은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1원 70전, 1.91% 폭등하면서 1160원에 육박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이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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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발 악재에 금융시장 ‘출렁’
-
- 입력 2010-11-27 08:09:48

<앵커 멘트>
북한발 악재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주가는 급락해 1900선을 겨우 지켰고, 환율은 폭등했습니다.
윤양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코스피는 전날보다 25.88포인트, 1.34% 하락하면서 1900선을 간신히 지켜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락폭이 더 커서 2.9% 급락해 500선이 무너졌습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5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한달여 만입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연합 군사훈련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개인들이 4천억원 가까이 물량을 쏟아내는 동안 외국인과 기관은 소폭 순매수에 그치면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하면서 중국 상하이 지수가 0.92%, 타이완 0.45%, 일본 0.4% 내린 채 마감됐습니다.
외환 시장에는 더 거센 찬 바람이 불었습니다.
달러 값은 어제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1원 70전, 1.91% 폭등하면서 1160원에 육박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9월20일 이후 최고치입니다.
북한의 예측할 수 없는 돌발행동이 금융시장의 불안과 변동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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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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