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영화 ‘이층의 악당’ 外

<앵커 멘트>

이번 주에도 다양한 영화들이 개봉했습니다.

한석규, 김혜수 주연의 코믹 상황극과 20년 전 '사랑과 영혼'을 리메이크한 한.미.일 합작 영화가 주목됩니다.

박진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딸 성아와 함께 살아가는 미망인 연주는 돈이 궁해 이층 방을 세놓기로 합니다.

소설가라고 자신을 소개한 창인은 두달 간 이층을 빌리기로 합니다.

그러나, 창인은 소설가가 아니라 문화재 밀매꾼.

창인의 목적은 집에 숨겨놓은 20억짜리 백자를 찾기 위한 것입니다.

조울증에 시달리는 연주와 연주 몰래 백자를 찾아야 하는 창인이 부딪히면서 웃음을 만들어 냅니다.

인터넷 쇼핑몰 CEO 나나미는 한국인 도예가 준호와 결혼해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하지만, 귀가 길에 괴한의 습격으로 나나미는 숨집니다.

준호를 너무나 사랑한 나나미의 영혼은 준호를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다 자신을 습격한 범인이 준호마저 노린다는 것을 알게 되자 심령술사를 통해 준호에게 위험을 알립니다.

<인터뷰>마츠시마 나나코('고스트' 주연) : "여성이 사회진출해 활약하는 부분도 늘어나고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가지는
여성도 많아진다는 점에서 여성의 강인함이란 것을 보여주는 작품이죠."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피터는 항공기에 오르지만 뒷자리 승객 에단 때문에 위험인물로 몰리면서 비행기에서 쫓겨납니다.

지갑도 챙기지 못한 피터, 어쩔 수 없이 LA까지 같이 가자는 에단의 제안을 받아들여 동행합니다.

하지만, 에단은 운전중 졸다 사고를 내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하는 등 두 사람의 여정이 꼬이기만 합니다.

18세 이상만 관람 가능하며 2~3분 간격으로 폭소가 터져나옵니다.

KBS 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