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간부들을 숙청하며 공포감을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일 혜산 기관차대 초급당 위원회 책임비서인 김용춘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고, 그의 가족들은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혜산시의 한 주민도 "최근 중앙당 검열위원회 검열로 도당, 도보위부, 보안서, 검찰의 간부들이 무더기로 조사를 받고 있고 량강도당 간부부장, 김정숙군 책임비서, 량강도 혁명 전적지 관리총국장 등은 남조선에 비밀을 넘겨주었다는 간첩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북자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도 한 내부 통신원을 인용해, "11월 5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진 함경북도 무산군 집중 검열로 무산군 보안서 서장 등 15명 이상이 탈북 묵인과 밀무역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일 혜산 기관차대 초급당 위원회 책임비서인 김용춘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고, 그의 가족들은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혜산시의 한 주민도 "최근 중앙당 검열위원회 검열로 도당, 도보위부, 보안서, 검찰의 간부들이 무더기로 조사를 받고 있고 량강도당 간부부장, 김정숙군 책임비서, 량강도 혁명 전적지 관리총국장 등은 남조선에 비밀을 넘겨주었다는 간첩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북자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도 한 내부 통신원을 인용해, "11월 5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진 함경북도 무산군 집중 검열로 무산군 보안서 서장 등 15명 이상이 탈북 묵인과 밀무역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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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은 권력강화 위해 간부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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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12:17:45
북한이 후계자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간부들을 숙청하며 공포감을 조성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양강도 혜산시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6일 혜산 기관차대 초급당 위원회 책임비서인 김용춘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고, 그의 가족들은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전했습니다.
혜산시의 한 주민도 "최근 중앙당 검열위원회 검열로 도당, 도보위부, 보안서, 검찰의 간부들이 무더기로 조사를 받고 있고 량강도당 간부부장, 김정숙군 책임비서, 량강도 혁명 전적지 관리총국장 등은 남조선에 비밀을 넘겨주었다는 간첩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북자 학술단체 `NK지식인연대'도 한 내부 통신원을 인용해, "11월 5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진 함경북도 무산군 집중 검열로 무산군 보안서 서장 등 15명 이상이 탈북 묵인과 밀무역 등의 혐의로 적발됐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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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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