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나흘 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마을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모습이 KBS 파노라마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포격으로 손상된 카메라를 복구해 피격 당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처음부터 군부대와 동시에 민간이 거주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격시각은 오후 2시 34분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방파제 근처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납니다.
지난 23일 북한의 포격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하고 파손된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포격 사흘 만인 어제 복구됐습니다.
당시 포격으로 폭파된 지점을 <같은 앵글로 디졸브> 복구된 카메라로 다시 살펴봤습니다.
왼쪽 포격 지점으로 카메라를 줌인해 보니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고 부서진 주택이 보입니다.
포탄의 위력으로 옆집도 일부 부서졌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이동하자,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골재만 남아 있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주택과 완전히 부서진 창고 두 동의 모습은 포탄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KBS 기술진이 나흘 전 포격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오후 2시 34분 23초로 나왔습니다.
군이 발표한 북한의 최초 포격 시각인 2시 34분과 거의 일치합니다.
결국, 북한이 발사한 포탄은 연평도 군 부대와 민간인 거주 지역에 동시에 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나흘 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마을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모습이 KBS 파노라마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포격으로 손상된 카메라를 복구해 피격 당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처음부터 군부대와 동시에 민간이 거주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격시각은 오후 2시 34분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방파제 근처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납니다.
지난 23일 북한의 포격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하고 파손된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포격 사흘 만인 어제 복구됐습니다.
당시 포격으로 폭파된 지점을 <같은 앵글로 디졸브> 복구된 카메라로 다시 살펴봤습니다.
왼쪽 포격 지점으로 카메라를 줌인해 보니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고 부서진 주택이 보입니다.
포탄의 위력으로 옆집도 일부 부서졌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이동하자,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골재만 남아 있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주택과 완전히 부서진 창고 두 동의 모습은 포탄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KBS 기술진이 나흘 전 포격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오후 2시 34분 23초로 나왔습니다.
군이 발표한 북한의 최초 포격 시각인 2시 34분과 거의 일치합니다.
결국, 북한이 발사한 포탄은 연평도 군 부대와 민간인 거주 지역에 동시에 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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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오전 눈·비…남부 낮 한때 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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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27 13:59:52

<앵커 멘트>
나흘 전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마을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모습이 KBS 파노라마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포격으로 손상된 카메라를 복구해 피격 당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처음부터 군부대와 동시에 민간이 거주지역에 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포격시각은 오후 2시 34분입니다.
고순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연평도 방파제 근처와 주택 밀집 지역에서 잇따라 폭발이 일어납니다.
지난 23일 북한의 포격 당시 이 장면을 촬영하고 파손된 KBS 파노라마 카메라가 포격 사흘 만인 어제 복구됐습니다.
당시 포격으로 폭파된 지점을 <같은 앵글로 디졸브> 복구된 카메라로 다시 살펴봤습니다.
왼쪽 포격 지점으로 카메라를 줌인해 보니 지붕이 완전히 날아가고 부서진 주택이 보입니다.
포탄의 위력으로 옆집도 일부 부서졌습니다.
다시 카메라를 오른쪽으로 이동하자, 원래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골재만 남아 있습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주택과 완전히 부서진 창고 두 동의 모습은 포탄의 위력을 실감케 합니다.
KBS 기술진이 나흘 전 포격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시각을 계산한 결과 오후 2시 34분 23초로 나왔습니다.
군이 발표한 북한의 최초 포격 시각인 2시 34분과 거의 일치합니다.
결국, 북한이 발사한 포탄은 연평도 군 부대와 민간인 거주 지역에 동시에 떨어졌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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